퀄컴 테크놀로지스는 BMW그룹의 차세대 차량 프로그램에 적용될 디지털 콕핏과 ADAS·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컴퓨팅 칩을 향후 10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솔루션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여기에는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Snapdragon Cockpit Platform)과 자율주행용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Snapdragon Ride Platform), 고성능 시스템온칩(SoC)인 스냅드래곤 엘리트 오토모티브(Snapdragon® Elite automotive) 플랫폼, 그리고 전용 AI 가속기가 포함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AI 기반 차량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퀄컴은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컴퓨팅 성능과 AI 처리 역량을 제공하고, BMW는 이를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에 적용한다.
양사의 협력은 이미 양산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BMW는 2025년 11월 출시한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기반 BMW iX3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Snapdragon Ride Pilot)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운전자와 자율주행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강화한 BMW의 심바이오틱 드라이브(Symbiotic Drive) 구현에 활용되고 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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