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멘토그래픽스가 자동차 전기/전자 설계 디자인 검증 작업 시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여 주는 새로운 다중검증(multi-discipline) 시스템을 발표했다.
‘캐피털 시스템 캡처(Capital Systems Capture)’와 ‘캐피털 시스템 아키텍트(Capital Systems Architect)’ 등 새 캐피털시스템 툴들을 이용하면 서로 다른 도메인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전자 시스템을 통합 플랫폼 레벨에서 최적화할 수 있다. 다른 접근 방법들과 달리, 각 도메인의 엔지니어들은 상호 상세한 구문론(Syntax)을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 이를 통해 각 도메인 엔지니어들은 설계를 혁신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다.
새로운 캐피털 시스템 툴들은 전기 시스템과 와이어 하네스 도메인 설계를 위한 일련의 성공적인 소프트웨어인 캐피털 스위트의 일부분이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 및 항공우주 제조사들과 공급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캐피털 제품은 초기 제품 정의로부터 전기 시스템 설계, 하네스 제조 및 차량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통합 프로세스의 복잡한 요구를 지원하도록 개발됐다.
자동차 설계 플랫폼을 정의하는 것은 주로 이들의 E/E 시스템이 대상이 되며, 그중에도 특히 시스템에 탑재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의거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고려한 최선의 프로세서 자원 선택과 같은 결정은 최적화하기가 매우 어렵다.
여러 도메인들이 상호 간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멘토그래픽스의 한스 J. 만츠쉬(Hans-Juergen Mantsch) 전략 프로그램 총괄 매니저는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재분배하게 되면 프로세서 특성뿐 아니라 데이터 버스 통신과 와이어링 구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규모의 E/E 시스템이 탑재되는 만큼 잘못된 결정을 내릴 경우 비용과 중량 같은 주요 파라미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먼저 차량 기능에 집중하는 것으로, 이러한 기능은 나중에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데이터 통신 또는 전기 인터커넥트로서 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차량 기능에 우선 집중해서 이들이 어떻게 구현되는가에 의한 영향을 구현 이전에 다양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캐피털 시스템 캡처(Capital Systems Capture)’와 ‘캐피털 시스템 아키텍트(Capital Systems Architect)’는 각각 기능적 연결성의 캡처와 플랫폼 수준의 구현 관리를 지원한다. 이들의 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완전한 환경은 엔지니어들이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실무에 있어서 설계는 거의 항상 이전 프로젝트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작하게 된다. 또한 구현된 아키텍처를 기술하는 데이터는 다양한 도메인의 세부 설계 프로세스들로 직접 흘러가야만 한다. 캐피털 시스템이 방대한 데이터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만츠쉬 매니저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멘토의 캐피털 전기 설계 프로세스로, Volcano 네트워크/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프로세스로 완벽하게 통합된다”며 “이 솔루션들을 활용하면 다른 업체들이 제공하는 툴들과의 데이터 교환도 가능하다. 여기에는 SysML 시스템 모델링과 3D 기계적 모델링과 같은 유사 툴들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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