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런던증권거래소: CSR)이 갈수록 다양한 무선기능이 요구되는 핸드폰, 오토모티브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춰 제조사들에게 강력한 연결성과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7세대 블루코어 싱글칩(BlueCore7)을 6월3일 출시했다.
블루코어7은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버전 2.1+EDR, low energy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eGPS 및 FM 송수신 기술을 모두 탑재한 칩이다. 성능 향상을 통해 블루코어7은 전반적인 무선 범위를 확장하고 신체 통과 성능(예를 들어, 휴대용 기기를 몸에 착용하고 헤드셋은 휴대용 기기의 대각선 반대편 귀에 착용하는 경우)을 높여 한층 탁월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또 AuriStream 음성 코덱을 내장해 블루투스 연결에서 유선 전화 수준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고 전력 소비는 30% 정도 감소시킨다.
이 칩은 블루투스 서브시스템에 보다 다양한 무선 기술을 탑재함으로써, 제품 설계자들이 제품 크기나 BOM 비용에 영향을 주지 않고 최종 제품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핸드셋 내에 위치한 CSR의 제품은 GPS 및 FM 수신기 등을 포함한 신기술을 탑재하는데 매우 적합하다. 블루코어7은 저비용의 견고한 솔루션으로 제품 설계자들이 필수 기능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탑재하도록 함으로써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지금까지 ULP 블루투스 또는 와이브리로 알려졌던 low energy 블루투스는 블루투스 기술의 검증된 능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주파수를 적게 사용한다. 즉 low energy 블루투스를 탑재한 블루코어7은 기존 블루투스 기술에 비해 연결 소요 시간이 적으며 소비전력 또한 매우 낮다. eGPS 기술은 모바일 핸드셋을 위한 위치 추적에 있어 실용적인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 블루투스 라디오와 메모리 활용, 기존 호스트 플랫폼의 프로세스 등의 리소스 공유를 통해 상당한 비용을 줄였으며, 모바일 핸드셋용 내장 GPS 기능에 필요한 전력 효율과 성능도 개선했다.
현재 GPS 기술은 소비자와 규제 요구 등의 기본 사항만 충족하지만, CSR의 eGPS는 사용자에게 실내를 비롯한 GPS 활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CSR의 FM 수신기는 -110 dBm 감도를 지원하며 FM 수신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높은 감도를 유지한다. 또 내장 FM 안테나가 휴대폰 내에 사용되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특히 FM 송신기는 최대 출력+4.5 dBm을 지원한다.
CSR의 유원영 지사장은 "어릴 때 꿈꾸던 세상이 무선 기능으로 가능해지고 있다. 강력한 블루투스 기술과 내장용 무선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블루코어7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과 성능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이 칩은 올해 4사분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