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세미컨덕터코리아는 지난 8월28일 최대 초당 3.125기가비트(Gbps)의 전송속도에서 우수한 신호무결성과 잡음 면역성을 제공하는 자동차용 차동신호전송(LVDS) 크로스포인트 스위치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들은 채널당 105㎽의 전력을 소모하며, 내셔널세미컨덕터의 라인드라이버 및 리시버와 함께 소비전력 및 열 발생을 줄여준다. 이에 따라 계기판, 내비게이션, 차선이탈 카메라 경고시스템 등 자동차 분야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

LVDS 제품 8개는 2×2 크로스포인트 스위치 3개, 싱글 차동 드라이버와 리시버 1세트, 듀얼 차동 드라이버와 리시버 1세트, 듀얼 라인 드라이버·리시버 페어로 구성돼 있다. 각 제품은 세계전장협회(AEC)에서 규정한 `AEC-Q100`의 3급 인증을 받았다. 각각 최고 섭씨 85도까지 작동을 보장한다.

LVDS 기술은 높은 대역폭으로 고속전송이 가능하면서도 소비전력이 낮고, 전자파 방해(EMI)도 적어 자동차 분야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