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애스턴 마틴 DBS를 위한 전용 시스템 출시
2008년 10월호 지면기사  / 

 


덴마크 명품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10월14일 명차 애스턴 마틴(Aston Martin) DBS를 위한 전용 비스포크 사운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공식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뱅앤올룹슨과 애스턴 마틴은 지난 연말 전용 카 사운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었다. 디자인, 제조 과정은 음향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작업 진행됐다.

양사의 창조적 파트너십으로 탄생된 BeoSound DBS(베오사운드 DBS)는 애스턴 마틴 DBS만을 위해 고안된 전용 비스포크 사운드 시스템이다. BeoSound DBS는 13개의 개별적인 스피커로 이루어져 있다. 뱅앤올룹슨의 Acoustic Lens Technology(ALT)가 포함된 2개의 시스템을 포함한 총 5개의 트위터(tweeter), 5개의 중음역(mid-range) 스피커, 차량 뒤 쪽 벤치 밑에 장착된 강력한 200mm의 서브 우퍼 3개가 자동차를 에워 감싸고 있다. 특히, Acoustic Lens Technology가 장착된 2개의 트위터는 시스템의 전원이 켜지는 순간 양쪽 대시보드 위로 자동으로 솟아올라 사운드를 180도 수평으로 분산시킴으로써, 차 안의 어느 위치에서든 동일하게 섬세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한다.

13개의 스피커를 진두지휘하는 것은 바로 Digital Signal Processing(DSP)다. 소리가 닿는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과 소재뿐만 아니라 주행 속도와 외부 바람 소리, 노면 마찰음을 실시간 분석해 매 순간 최상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뿐만 아니라 손바닥만한 크기지만 1,000 watt 이상 출력을 자랑하는 ICEpower 앰프는 과열을 방지해 냉각에 필요한 전력을 줄이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성을 증폭시킴으로써 풍부한 저음과 강력한 파워를 뿜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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