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업계 최초로 미국 연방정부가 추진중인 운전중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문자 서비스를 읽거나 쓰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지지하고 나섰다. 민주당 찰즈 슈머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주 내용은 문자 사용에 동조하지 않는 주에 대해 연방정부의 도로지원금 25%를 삭감하겠다는 것이다. 포드의 한 관계자는“핸즈프리와 음성인식 기술로 운전자의 손은 운전대에, 눈은 도로에 둘 수 있도록 해 사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며“포드는 운전중 문자 서비스 이용 금지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포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는 운전중 모바일폰에 손대지 않고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메시지가 오면 큰 소리로 읽어준다. 또 운전자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메시지를 보낼수 있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Sync는 현재 포드의 대부분 차종에 표준 장착되고 있으며 타사 차종에는 $400에 제공되고 있다. 한편 이 법안과 관련해 14개주와 워싱턴 시만이 운전중 문자 사용 금지를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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