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 전기화 역량 강화 위해 CelLink에 투자
투자 포트폴리오 및 전기화 전략의 일환 ... 6월 11일 투자 완료
2021-08-18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 bjyun@autoelectronics.co.kr

미국의 다국적 자동차 부품회사인 보그워너(BorgWarner)는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산업용 대용량 고전도성 플렉시블 회로를 개발하는 셀링크 코퍼레이션(CelLink Corporation)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C 투자는 보그워너의 기술투자 전략 및 연초에 열린 투자자 설명회(Investor Day)에서 발표한 차징 포워트(Charging Forward) 전기화 전략의 일환이다. 발표에서 보그워너는 전기화 전환을 가속화해 2030년 총 매출의 45%를 EV 기술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보그워너는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이 전기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고객을 지원하는 파트너십과 투자 등에도 집중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카를로스에 본사를 둔 셀링크는 전력 및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배터리 및 기타 장치들의 전기적, 열적, 기계적 시스템 특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플렉시블 회로를 제공한다. 셀링크의 회로는 기존 플렉시블 회로보다 가볍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전기 및 열 전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비용 면에서도 저렴하고 보다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이 회로는 EV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고출력 및 고속의 데이터 전송을 단일 플렉시블 회로로 결합하는 차세대 차량 전자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해 차량 배선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한다.


셀링크의 회로는 기존 플렉시블 회로보다 가볍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전기 및 열 전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그워너의 해리 하스테트(Harry Husted)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셀링크의 뛰어난 회로기술은 우리의 차징 포워트 전기화 전략과 부합한다. 전기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이번 투자는 모든 주요 시장에서 보그워너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완하며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세계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링크의 케빈 코클리(Kevin Coakley) CEO는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복잡성과 무게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배선 시스템이 그 어느 때보다 업계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 제품이 미래 수송 수단의 전기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며 보그워너의 투자를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근 보그워너는 셀링크와 같은 기업에 대한 투자, 인수, 파트너십을 통해 전략적이고 의도적으로 전기화 포트폴리오를 성장시켜 왔다. 보그워너는 지난 6월 11일 셀링크의 투자사가 됐다. [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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