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에이아이, 중국 자율주행 기업 최초 택시 영업 면허 취득
일반택시와 동일한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요금 부과 서비스 제공
2022-04-26 온라인기사  / 편집부


포니에이아이, 중국 자율주행 기업 최초로 택시 영업 면허 취득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에이아이(Pony.ai)는 중국 자율주행 기업 최초로 택시 영업 면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니에이아이는 광저우 시 난샤구에서 100대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일반 택시로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5월부터 100대의 로보택시로 800 ㎢에 이르는 난샤구 전역에서 영업을 시작해 점차 서비스 규모와 지역을 광저우 이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승객은 포니파일럿 플러스(PonyPilot+)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고 서비스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현재 안전을 위해 운전기사를 두고 있다.

이번 면허 취득은 광저우 시 정부가 일반 택시 및 차량 호출 플랫폼과 유사한 자율주행(AD)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도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1년 11월 베이징에서 로보택시 과금 영업 허가를 받은 포니에이아이는 현재 중국의 2대 도시에서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유일하게 허가받았다. 베이징 및 광저우에서의 상용화를 기반으로 포니에이아이는 내년에 다른 2개의 주요 도시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2024/2025년으로 계획된 대규모 상용화를 시작으로 더 많은 도시로 진출할 계획이다. 포니에이아이는 현재 중국의 4대 도시와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운영하고 있다.

포니에이아이는 면허를 받기 위해 중국과 기타 국가에서 최소 24개월 동안 적어도 100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테스트와 광저우의 지정된 시험 구역 내에서 최소 20만 킬로미터의 자율주행 테스트를 거치는 등 국가 검사 기관이 정한 엄격한 안전 및 기타 다면적 자동차 자격 테스트를 통과해야 했다. 포니에이아이는 자사 차량이 문제를 일으킨 교통사고를 한 건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4월 중순 기준으로 포니에이아이의 로보택시 서비스 이용 횟수는 70만 건을 넘어섰다. 이 중 약 80%가 재이용자이고 탑승을 마친 99%의 승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서비스 만족도는 5.0 만점에 4.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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