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미래 차 분야 핵심역량 강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 강화...공동연구개발 추진
2022-07-25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22일 광소재부품, 메타버스, 탄소중립, 우주·국방, 미래차 분야 등 5대 전략 융합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은 특히 자율주행차 관련 인지 센싱, 정밀계측, 고정밀 카메라 기술 등 신규 광융합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감성 인지 융합조명, 고출력 레이저 가공기술 등의 고도화를 통해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작년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미래차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원장 나승식)은 올해 신규 과제로 자율주행차 대응 편의 내장 부품 산업 고도화, 미래차 디스플레이 적용 전장부품 기술개발, 초고난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인지 예측 센서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한국광기술원의 대표 연구성과로는 레이저/LED 하이브리드 헤드램프 상용화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용 야간환경 저조도 영상변환 기술, 자동차용 3D 리어램프 개발 등이 있다.

레이저/LED 하이브리드 헤드램프 상용화 기술은 차량 전방 600미터(m) 이상까지 고광도(@ 1 lux) 빔을 비추는 성능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디자인 자유도를 높이고 상대방 운전자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먼 거리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레이저/LED 하이브리드 램프(램프 안쪽 왼쪽부터 레이저, 하이빔 부스터, 레이저 로우빔 핫존, LED 로우빔/하이빔 바이펑션)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야간환경 저조도 영상변환 기술은 부가적인 야간환경 데이터 수집이나 추가적인 인공지능 학습이 필요하지 않고 주야간 모든 환경에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야간환경 저조도 영상변환 전/후 비교 영상
 

자동차용 3D 리어램프는 콤팩트한 3D 구조를 구현해 소비자 감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조립성이 우수한 단순 구조로 양산화가 쉬운 강점이 있다. 


자동차용 3D 리어램프
 

한국광기술원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와 협약을 통해 튜닝용 등화장치 단체품질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자동차 튜닝 산업계의 시장 접근성과 제품 신뢰성을 높여 튜닝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자동차 대체부품 및 튜닝 부품 인증 시험기관으로서 자동차 등화장치와 부품에 대한 기술자문과 전문인력 양성교육, 아이템 발굴·선정,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평가 등의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올해는 한국광기술원이 본격적으로 지역전략산업을 뛰어넘어 국가전략산업의 지원거점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실행해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다.”라며, “한국광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로서 미래 차 분야의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차 관련 감성인지 기반 융합조명을 개발하고, 라이다 광원 및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광융합기술 과제를 기획하여 광융합기술 관련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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