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2.5D 및 3D IC의 DFT 작업 자동화 지원
‘테센트 멀티-다이(Tessent Multi-die)’ 솔루션 발표
2022-10-20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가 20일 2.5D 및 3D 아키텍처 기반 차세대 IC의 중요 DFT (Design-for-Test: 설계단계에서 칩의 공정상 결함이 있는지 체크) 작업 속도를 높이고 단순화할 수 있는 테센트 멀티-다이(Tessent™ Multi-die)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IC 아키텍처는 다이를 수직 연결하거나(3D IC) 병렬 연결해(2.5D) 단일 디바이스처럼 동작하도록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IC 테스트에서 중요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레거시 IC 테스트 접근방식은 기존의 2차원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멘스가 선보인 테센트 멀티-다이 소프트웨어는 2.5D 및 3D IC 설계와 관련된 복잡한 DFT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DFT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지멘스의 Tessent™ TestKompress™ Streaming Scan Network 소프트웨어 및 Tessent™ IJTAG 소프트웨어와 연동된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는 설계의 나머지 부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걱정할 필요 없이 각 블록에 대한 DFT 테스트 리소스를 최적화해 2.5D 및 3D IC 시대의 DFT 계획과 구현을 간소화한다. IC 설계 팀은 테센트 멀티-다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2.5D 및 3D IC 아키텍처를 갖는 IEEE 1838 호환 하드웨어를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다.

테센트 멀티-다이 솔루션은 다이 간 인터커넥트 패턴을 생성할 수 있으며, BSDL (Boundary Scan Description Language)을 사용해 패키지 레벨의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지멘스의 Tessent TestKompress Streaming Scan Network 소프트웨어의 패킷화된 데이터 전송 기능을 활용해 FPP(Flexible Parallel Port) 기술의 통합도 지원한다. 2년 전에 선보인 Tessent TestKompress Streaming Scan Network는 코어 레벨의 DFT 요건을 칩 레벨의 테스트 시행 리소스로부터 분리시킨다. 이를 통해 성능저하 없는 상향식의 DFT 흐름이 가능해진다. 이는 DFT 계획 및 구현을 극적으로 간소화할 뿐 아니라 테스트 시간도 최대 4배까지 단축할 수 있다. 




페데스탈 리서치(Pedestal Research)의 사장 겸 리서치 디렉터인 로리 발크(Laurie Balch)는 "기존 2D IC 설계 접근방식의 한계가 갈수록 더 명백해짐에 따라 많은 설계 팀이 2.5D 및 3D IC 아키텍처가 제공할 수 있는 전력, 성능 및 폼팩터의 이점을 활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첨단 방식을 해당 아키텍처에 수반되는 고유의 문제를 고려한 DFT 전략부터 수립하지도 않고 새로운 설계에 이용하면 비용이 증가하고 공격적 일정이 약화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DFT 기술을 발전시켜 다차원적 설계의 빠른 채택에 보조를 맞추는 EDA 벤더는 2.5D 및 3D 아키텍처가 세계적인 주류로 채택되는 추세를 더욱 앞당기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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