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터-벨로다인, 대등합병에 합의
합병으로 재무건전성 강화 기대
2022-11-08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고해상도 디지털 라이다(LiDAR) 기술 전문 업체인 아우스터 (Ouster)와 글로벌 라이다 시장 선두기업인 벨로다인 라이다 (Velodyne Lidar)가 합병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아우스터는 고해상도 디지털 라이다 신호 처리에 강점이 있는 반면, 벨로다인은 라이다 센서 및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이다. 

양사의 합병 계약은 지난 4일 체결됐다. 계약 조건에 따라 종가 기준 벨로다인 주식 1주는 아우스터 주식 0.8204주와 교환된다. 이번 거래로 기존 벨로다인과 아우스터 주주들은 현재 발행 주식을 기준으로 합병 회사의 약 50%를 각각 소유하게 된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강력한 제품 공급 능력, 영업 효율성 향상, 고속 성장하는 최종 시장에서 상호보완적인 고객 기반을 통해 상당한 가치 창출과 강력한 재무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합병 회사는 현 벨로다인 최고경영자(CEO)인 테드 톡스버리(Ted Tewksbury) 박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현 아우스터 CEO인 앵거스 파칼라(Angus Pacala)가 CEO로 이끌게 된다. 이사회는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각 사는 동일한 수의 위원을 임명할 예정이다. 전체 이사회 및 임원진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합병 거래는 두 회사의 주주 승인을 포함한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 승인 절차를 따른다. 양사는 합병 거래가 종료될 때까지 독자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2023년 상반기에 합병이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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