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안티탬퍼링 사업 MOU 체결
코드 안티탬퍼링 기술 개발의 상호 협력 통해 무기체계 보안 강화
2023-02-27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방혁준 쿤텍 대표(왼쪽), 한동국 국민대학교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가운데), 오하령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오른쪽)


안티탬퍼링 전문 기업 쿤텍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오하령)과 무기체계 소프트웨어의 보안 강화를 위한 ‘무기체계 코드 기술보호기법(안티탬퍼링, Anti-Tampering)’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쿤텍은 암호화 키를 은닉하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역공학 방지를 위한 코드 난독화 등 안티탬퍼링의 핵심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대학교는 암호 알고리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 아닌 소비 전력, 전자파 정보 등 암호 체계의 물리적인 데이터를 악용하는 부채널 공격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수행을 기반으로 암호키 관련 보안 취약점 탐지 등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쿤텍과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이번 업무협약은 무기체계 기술보호기법 내 ‘코드 안티탬퍼링’ 기술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 수행을 완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코드 안티탬퍼링이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소스코드를 역공학하여 탬퍼링을 방어하는 기술이다.

쿤텍의 안티탬퍼링 분야 핵심 기술력과 국민대의 부채널 공격으로부터 암호키를 방어할 수 있는 고보증 물리 채널 방어 기술을 통해 무기체계 코드 기술보호기법 강화를 위한 코드 안티탬퍼링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게 이번 업무협약의 전략이다.

쿤텍의 방혁준 대표는 “무기체계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지만 기존의 보안 기술로는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 무기체계의 보안은 국가 전반에 걸친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무기체계의 분실 및 탈취로부터 핵심 소프트웨어를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코드 안티탬퍼링은 탬퍼링 시도로 인한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기술이다. 쿤텍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기체계를 구성하는 코드 자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티탬퍼링 기술을 개발 및 고도화하여 무기체계와 관련된 기술 및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무기체계 전반에 걸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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