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인트레피드 컨트롤 씨스템즈 코리아(이하 인트레피드코리아)는 차세대 차량용 이더넷 프로토콜인 10BASE-T1S 도입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및 미디어 컨버터 'RAD-MOON T1S'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트레피드코리아의 10BASE-T1S용 인터페이스 및 미디어 컨버터 신제품 RAD-MOON T1S
10BASE-T1S는 단일 트위스트 페어(single twisted pair) 기반의 멀티드롭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지원하는 이더넷 표준으로, 기존 CAN (FD)의 속도 제약, 복잡한 배선 구조, 비용 문제, 게이트웨이 설계의 복잡성 등 기존 차량 네트워크의 한계를 보완한다.
신제품 RAD-MOON T1S는 10BASE-T1S 1채널과 100/1000BASE-T 1채널(RJ-45)을 지원하며,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AD330X PHY를 탑재했다. 오픈 얼라이언스 TC14/TC10 Sleep and Wakeup 기능을 지원하며, T1S 통신 상태를 LED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SB-C 포트를 통해 PC와 연결해 사무실, 연구실은 물론 차량 내 테스트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RAD-MOON T1S는 인트레피드코리아의 통합 소프트웨어인 ‘Vehicle Spy3’와 연계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10BASE-T1S 메시지의 실시간 모니터링, 송수신 기능 외에도 장비에 스크립트를 심어 PC 없이도 자동화 및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어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용이하다.
또한, PLCA (Physical Layer Collision Avoidance) 기반의 스페셜 심볼(BEACON, SSD, COMMIT, ESD 등)을 자동으로 디코딩해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해, 통신 에러 발생 시 해당 구간의 사이클 단위를 명확히 파악하고 디버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단순 메시지 모니터링 기능이 필요한 경우, WireShark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인트레피드코리아의 차량용 통신 분석 소프트웨어 Vehicle Spy 3를 RAD-MOON T1S를 연동해, ECU로부터 수신되는
10BASE-T1S 네트워크 상의 Special Symbol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장면
인트레피드코리아 김진수 지사장은 “10BASE-T1S는 자동차 네트워크의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RAD-MOON T1S는 이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용적인 인터페이스 및 미디어 컨버터 장비이다”라며 “인트레피드코리아는 10BASE-T1S 네트워크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고객들이 안정적인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인트레피드코리아는 RAD-MOON T1S 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 데모 시연 및 무상 장비 대여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인트레피드코리아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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