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인튜이션, ADAS 포함 차세대 자율주행 스택
엔드투엔드 화이트박스 자율주행 플랫폼 제공
2025-08-19 온라인기사  / 박종서 기자_fop1212@autoelectronics.co.kr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이 자율주행 제품 포트폴리오를 차량 영역까지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엔드투엔드 화이트박스 자율주행 스택(Self-Driving System, SDS) 솔루션을 출시해 OEM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EM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SDS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을 고성능·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하며, L2++ 단계의 운전자 지원부터 L3·L4 자율주행으로 이어지는 전환 경로를 마련한다. OEM은 이를 통해 소비자, 규제기관, 글로벌 시장의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에 부합하는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안전성과 투명성 보장하는 
화이트박스 접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차량용 SDS는 인식·계획·제어를 통합한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인간과 유사한 주행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화이트박스(white-box) 방식을 채택해 OEM에게 시스템 작동 방식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과 투명성을 제공, 안전 검증과 브랜드별 맞춤 경험 구현을 지원한다.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 CEO는 “우리의 비전은 자동차 제조사가 단순히 더 안전하고 강력한 차량을 만드는 것을 넘어 차량 인텔리전스가 산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새로운 시대에서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차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차량용 SDS는 OEM에게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스택을 제공해 가시성, 유연성, 통제권을 보장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능하게 합니다”라고 말했다.


AI 혁신과 시장 요구 대응

최근 AI 분야의 혁신은 자율주행 기술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엔드투엔드 아키텍처, 트랜스포머 모델, 데이터 스케일링 법칙 등이 발전을 이끌며 복잡한 도심 환경을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하고 인간과 유사한 주행 능력을 구현하게 됐다.
한편, 자동 긴급제동(AEB), 주차 지원, 고속도로 주행 지원과 같은 ADAS 기능은 여전히 대중 시장에서 필수적이며 엄격한 안전 기준 충족이 요구된다. OEM은 중국과 미국의 선도 기업들이 이미 상용화한 L2++ 수준을 따라잡는 동시에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스템 안전성·규제 준수·비용 효율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OEM 맞춤형 설계

블랙박스 솔루션이 투명성과 커스터마이즈를 제한하는 반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SDS는 OEM이 자율주행 스택을 완전히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별 맞춤 자율주행 경험을 구축하고 다양한 센서·컴퓨팅 플랫폼·ECU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L2++ ADAS 기능을 위한 단일 통합 플랫폼
- 생산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개발·검증 도구 체인
- 심층적 아키텍처 가시성, 커스터마이즈 가능성, 내부 전문성 구축을 포함한 화이트박스 협업 모델
- 대중 시장용 센서와 컴퓨팅을 활용한 현실적 비용 효율성
-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차량 OS 경험 기반 원활한 차량 시스템 통합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공동창립자 겸 CTO 피터 루트비히(Peter Ludwig)는 “SDS는 최신 자율주행 기술에 OEM이 필요로 하는 유연성과 투명성을 결합해 더 안전하고 지능적인 차량을 더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트럭, 광산 장비, 방위 산업에서 입증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플랫폼은 10여 년간 축적된 경험에 기반해 안전성과 확장성을 모두 확보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트럭·광산·방위 산업에서 입증된 내구성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차량용 SDS 출시는 트럭, 광산, 방위 분야 등 높은 신뢰성과 적응성을 요구하는 산업에서의 실적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들 분야에서 입증된 내구성과 적응성은 차량 지능 솔루션이 가장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에 설립돼 차량 OS, 자율주행 시스템(SDS), 개발·검증 도구 체인을 제공한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상위 20곳 중 18곳, 주요 국방 프로그램들이 그들의 솔루션을 신뢰해 차량 지능을 구현하고 있으며 자동차·국방·트럭·건설·광업·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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