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BMW, 차세대 구동 기술 위한 장기 공급 계약 체결
8단 자동변속기 고도화 통해 전동화 시대 기술 유연성 확보
2026-02-10 온라인기사  / 박종서 기자_fop1212@autoelectronics.co.kr




ZF 프리드리히스하펜 AG (ZF Friedrichshafen AG)와 BMW 그룹이 승용차 구동 시스템 분야에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독일 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ZF의 8단 자동변속기(8HP)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전동화 구동계에 적합하도록 공동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대 후반까지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검증된 8HP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한 기술 고도화다. 양사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동화 구동계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변속기 성능과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동 기술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제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안정성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ZF는 이번 계약이 구동 시스템 전환 국면에서 8HP 자동변속기의 기술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전동화 확산 과정에서도 고효율 자동변속기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ZF는 차세대 구동 개념에 맞춘 변속기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BMW 그룹 역시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기술 로드맵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구동 기술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중장기 관점에서 효율과 성능, 지속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낮추고, 저배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뒷받침하는 기술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전동화와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의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