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C-ITS산업협의체(KCITSA)는 7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정책 과제' 국회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CODIT), 한국C-ITS산업협의체(KCITSA), 한국ITS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도로 인프라 정책과 V2X 기반 안전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60석 규모로 준비된 행사에는 약 150명이 참석해 자율주행과 C-ITS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V2X 기술이 자율주행차 지원을 넘어 일반 차량, 보행자, 교통약자까지 보호하는 미래 교통안전 인프라라는 데 공감했다.
행사에서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디지털 도로 인프라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송기헌 의원은 AI 특화도시와 C-ITS를 연계한 국가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국토교통부 홍복의 과장은 2030년까지 AI 기반 ITS 클라우드 체계 구축과 서비스 모델 및 제도 정비 계획을 소개했다.
정홍종 한국C-ITS산업협의체 대표는 "세계 시장은 통신 규격 경쟁을 넘어 안전 데이터 플랫폼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기존 C-ITS 인프라를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보행자와 교통약자까지 포함하는 국가 안전망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 V2X 산업 재도약과 실질적인 서비스 발굴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위해 차량과 인프라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표준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C-ITS산업협의체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학술행사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홍종 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C-ITS 산업 재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 안전과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