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Altera)는 차세대 FPGA 제조를 위해 인텔과 14nm 공정 기술에 기반한 트라이 게이트 트랜지스터 기술을 채용하기로 하고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테라의 차세대 FPGA는 방위 분야를 위한 고성능 시스템이나 유선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킹, 컴퓨팅 및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제품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알테라는 14nm 공정을 활용함으로써 혁신적인 수준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단일 디바이스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프로그램 가능성(programability), 마이크로프로세서, 디지털신호처리(DSP), ASIC 기능을 통합할 수 있게 되어 전통적인 ASIC 및 ASSP보다 유연하고 경제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테라의 존 데이너(John Daane) CEO 겸 회장은 “인텔의 14nm 기술을 사용하는 알테라의 FPGA는 고객이 업계 최고 성능의 FPGA를 통해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알테라는 이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메이저 FPGA 회사이기 때문에 하이-엔드 분야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텔의 브라이언 크르자니치(Brian Krzanich)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우리는 공정 기술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인텔의 선도력을 활용하여 첨단 FPGA를 제조하기 위해 알테라와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알테라의 차세대 제품들은 이용 가능한 최고 성능과 최고의 전력 효율 기술을 요구하며, 인텔은 최첨단 제품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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