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오토모티브 PLC는 온글래스(on-glass) 커넥터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안타야 테크놀러지 코퍼레이션(Antaya Technologies corp)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델파이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전기 커넥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된다. 안타야는 북미 차량용 유리제품 산업 온글래스 (on-glass) 커넥터 제조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미국과 유럽에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델파이의 로드니 오닐 CEO 겸 사장은 “델파의 강력한 전기 커넥터 사업부에 중요한 커넥터 신기술을 더하는 안타야는 델파이의 전략에 전적으로 일치하는 회사”라며 “안타야 제품군은 델파이의 전기/전자 통합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차량 유리 산업까지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차량별로 전자 콘텐트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 안타야 인수는 성장 가능성 있는 분야에 자본을 투자 함으로써 차량 커넥터 사업 우위를 더욱 더 강화하기 위한 델파이 전략의 일환이다.” 고 말했다.
안타야는 파워 단자, 안테나 어셈블리,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와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및 기타 차량 전기 제품용 커넥터 어셈블리 등과 같은 방대한 온글래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안타야의 존 페레이라 CEO 겸 사장은 “델파이와의 합병은 우리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델파이는 우리의 글로벌 기반을 확장한다. 특히, 이번 합병으로 자동차 산업에서의 위치를 현저히 강화해 고객사에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관련 규제 기관의 승인을 전제로 2014년도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인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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