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및 위치추적 모듈과 칩 전문업체인 스위스의 유블럭스는 모션, 방향, 고도 센서가 통합되어 있는 NEO-M8L Automotive Dead Reckoning (ADR; 차량용 추측항법) 모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듈은 고성능 실내외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유블럭스의 최신 포시져닝 플랫폼인 u-blox M8에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계를 통합했으며 모든 차량 및 높은 정확도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 모듈은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계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긴 터널이나 지하주차장에서 충돌이 발생한 경우라도 보험 청구 시 사용 가능하도록 사고지점을 정확히 제공해준다. 높은 정확도를 가진 유블럭스 ADR 시스템을 통해 고급 내비게이션 장치는 수 킬로미터의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에도 운전자를 안내해 줄 수 있다. 도난 차량도 메모리 상에 저장된 위치와 센서 데이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즉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유블럭스의 토마스 닉(Thomas Nigg) 제품 전략 부문 부사장은 "운전행태 기반 보험 (usage-based insurance), 도난 차량의 회수, 혼잡 통행료 진수, 차량 관리(fleet management), 응급 서비스 및 차량용 내비게이션 분야는 모든 발생 가능한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고, 간섭 받지 않는 포지셔닝 기술을 필요로 한다. NEO-M8L은 이러한 차량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NEO-M8L은 내장된 자체 센서를 사용해 위성 수신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12.2 x 16.0 x 2.5mm 크기의 초소형 제품인 NEO-M8L은 최소한의 호스트 통합 작업 만을 필요로 하며, 리스크가 없고, 비용이 저렴하며, 제품의 개발 시간은 상대적으로 더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다. 모듈 설치 용의성과 주행 거리계(odometer) 기능 및 자동 데이터 로깅 기능을 탑재한 이 모듈은 도시 협곡, 터널 및 지하 주차시설 등과 같은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으며, 간섭이 없는 위치 탐지 기능을 필요로 하는 애프터마켓 차량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도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NEO-M8L은 유블럭스의 획기적인 "3D ADR" 칩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이 기술은 차량의 속도 정보와 모듈 내 장착된 센서를 사용해 위성 신호가 수신되지 않거나, 엔드 디바이스의 설치 각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설치되지 않을 경우에도 정밀한 3차원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또한 ADR 기술에 기반한 주행거리계 기능은 주행 거리에 대한 정확하고 연속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모듈은 GPS, GLONASS, BeiDou, QZSS 및 모든 SBAS (향후 펌웨어 버전에서는 유럽의 Galileo지원)를 포함한 모든 GNSS 가시 위성을 추적할 수 있다. NEO-M8L 모듈은 두 개의 GNSS 시스템에 대한 동시 수신 기능 또한 지원하며 초당 최대 20회까지 측위가 가능하다.
이 모듈은 유블럭스의 M8 GNSS 칩을 사용하며, ISO/TS 16949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작된다. 각각의 모듈은 생산기간 중에 검사와 점검을 받게 되며, 이 모듈에 대한 인증 시험은 ISO16750 표준에 명시된 대로 시행된다: “도로 차량 – 전기 및 전자 장비에 대한 환경 조건 및 시험”
평가를 위한 샘플 및 평가 키트는 2014년 12월부터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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