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자동차 인증 실리콘 카바이트(SiC) 정류기 다이오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와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전력 처리 성능이 우수해야 하는 전기자동차용 첨단 온보드 배터리 충전기(OBC, on-board battery chargers)에 적합하다.
이 다이오드는 고전압 스파이크에 의한 디바이스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지금까지 설계 엔지니어는 안전성을 위해 다이오드의 사양을 과도하게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ST의 새로운 기술로 정격 전류보다 2.5배 이상의 과전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크기는 더 작고 더 경제적인 더 낮은 전류의 다이오드를 사용하면서도 신뢰성이나 효율성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ST의 새로운 SiC 다이오드는 자동차 인증을 받았으며, 역항복전압(reverse-breakdown voltage)은 650 V로 높아졌다. 이는 설계 엔지니어 및 자동차 제조사가 바라는 전압 디레이팅(derating) 요소에 적합해 온보드차저에 사용되는 반도체 전반에 걸쳐 정상 전압과 단기 피크 전압 사이에서 적절한 안전 마진을 보장해준다.
이번에 출시된 650V 디바이스에는 TO-220AC 파워 패키지의 10A STPSC10H065DY와 TO-220AC 패키지의 12A STPSC12H065DY가 포함된다. TO-220AB 패키지의 STPSC20H065CTY와 TO-247 패키지의 STPSC20H065CWY는 2x10A의 듀얼 다이오드 디바이스여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온보드차저의 무게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현재 모두 양산 단계에 있으며 즉각 인도 가능하다. 가격은 STPSC10H065DY 100개 주문 시 개당 4달러 15센트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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