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651억원 규모 디젤엔진 공장 신설
서산 오토밸리에 다기종 디젤엔진공장 건설
2016-02-23 온라인기사  / 편집부

현대위아는 서산 오토밸리에 다기종 디젤엔진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디젤엔진의 중장기 수요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금액은 2,651억원이다. 현대위아는 이달부터 총 14개월에 걸쳐 디젤엔진공장을 신설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국내공장에서는 중소형 저가 엔진 위주에서 올해 생산에 들어가는 카파 터보 엔진과 내년부터 승용차용 디젤엔진의 가세로 그룹사 내 핵심 파워트레인 회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차그룹의 연비 개선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엔진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위아의 성장 잠재력은 이번 디젤 투자건 이외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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