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150 개 이상 모델에 탑재
2013-11-15 온라인기사  / 

자동차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MOST(Media Oriented Systems Transport)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표준화 단체인 MOST 코퍼레이션은 현재 150개 이상의 차량 양산 모델에 MOST 네트워크가 적용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MOST 코퍼레이션 헨리 무이숀트(Henry Muyshondt) 최고책임자는 “MOST 코퍼레이션은 빠른 구현 성장률을 반영하고 있는 선도적인 자동차 네트워크 표준의 성공을 축하한다.”며 “MOST 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 중에는 아시아, 북미, 유럽을 대표하는 3대 국제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 제너럴 모터스(GM), 폭스바겐 그룹이 있다”고 말했다. 1 억 3,300만 개 이상의 MOST 노드와 함께 MOST 기술은 모든 자동차 클래스의 양산 시장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 MOST는 세계의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와 그들의 우수 부품 공급업체들에 의해 지원되는 개방형 기술이다.

MOST 도입 증가
1998년 MOST가 설립되고 3년만인 2001년 첫 번째 MOST 20 자동차가 출시되었다. 그 이듬해에는 13개 이상의 자동차 모델에 MOST 인포테인먼트 백본이 구현되었다. 이 첨단 네트워크 기술이 구현된 자동차는 2007년 50개 모델에 이어, 2010년 100개 모델로 증가하였으며 2013년 현재 153개 모델에 이르고 있다.
유럽에서 처음 구현된 이후, 2007년에 아시아 자동차 제조사들이 지역 최초의 MOST 차량을 발표하였으며, 2012년에 미국 자동차 제조사가 그 뒤를 이었다. 오늘날에는 120개 유럽 모델, 25개 아시아 모델, 8개의 미국 모델이 양산되고 있다.

양산 중인 3개의 MOST 세대
제 1 세대 MOST25 는 플라스틱 광섬유(POF)를 사용하는 광학 데이터 전송을 기반으로 했다. MOST25 는 유럽과 한국 시장에 빠르게 정착되어, 현재 122개 자동차 모델에 구현되어 있다. 일본과 미국 시장은 2 세대 MOST50 이 구현되어, 28개 자동차 모델의 인포테인먼트 백본을 제공한다. MOST50의 가장 중요한 새로운 기능은 매우 매력적인 비용으로 엄격한 자동차 전자파적합성(EMC: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요건을 충족하면서 구리선의 비차폐 연선(UTP: Unshielded Twisted Pair)을 통해 전기적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다임러와 폭스바겐은 최초의 자동차 모델로 아우디 A3,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폭스바겐 골프에 최신 MOST 기술인 40 MOST150을 구현하기 시작했다. MOST150은 150 Mbit/s의 높은 대역폭과 광범위한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등시성 전송 메커니즘, IP 기반 패킷 데이터의 효율적인 전송을 위한 임베디드 이더넷 채널의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MOST 이더넷 채널로 현재 운행중인 차량 내에서 IP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단일 전송 프로토콜에 맞게 특정 형식으로 변환할 필요가 없다. MOST 는 오디오, 비디오, 제어 정보와 같은 많은 여러 가지 유형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이더넷 및 IP 프레임을 동시에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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