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은 알프스전기(Alps Electric)가 오토모티브 커넥티비티 모듈에 자사의 aptX® 코덱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알프스전기의 OEM 고객사는 차량에서 헤드 유닛으로 오디오 스트리밍을 하거나 영화감상 및 게임 플레이를 위해 RSE(Rear Seat Entertainment System) 애플리케이션 이용 시 CD 수준의 블루투스 스테레오 스트리밍 음질을 제공하게 된다.
알프스전기 히데오 이즈미(Hideo Izumi) 엔지니어링부 수석 매니저는 “소비자 오디오 산업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차량 내CD 플레이어 설치는 감소하는 반면, 블루투스가 오늘날 차량용 스테레오 오디오의 이용 방식에서 그 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aptX 코덱은 다른 무선 전송 방법과 달리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고음질의 오디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품질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킨다. 또한 관련 aptX 코덱의 인코더(encoder)가 이미 수 억대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호환성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오디오는 블루투스 '파이프(Pipe)' 규격에 부합하고 무선 송신을 위해 비트율 감축 기법을 사용해야 한다. CSR의 aptX 오디오 기술은 비파괴(Non-destructive)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오디오가 블루투스의 가용 대역폭을 통해 전송되도록 지원한다. aptX 오디오 기술은 오디오의 전체 주파수를 복제하고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CD수준의 음질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창작자의 원래 의도대로 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ptX 오디오 기술은 오디오 및 비디오 동기화 문제를 제거하는데, A2DP 스트리밍에서 기존 코덱의 150ms 지연(latecncy)에서 대폭 줄어든 40ms의 짧은 지연(Low Latency) 만이 발생한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영화감상 및 게임 등에서 립싱크 문제가 느껴지지 않게끔 RSE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CSR의 앤서니 머레이(Anthony Murray)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알프스전기의 커넥티비티 모듈에 CSR의 aptX 기술이 채택되었다는 발표를 하게 되어 기쁘다. 알프스전기는 CSR의 오랜 파트너사이자 자동차 시장에 첨단 커넥티비티 기능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CSR과 알프스전기는 aptX 기술을 통해 차량 헤드유닛뿐만 아니라 RSE시스템의 블루투스 음악 스트리밍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CSR의 aptX 기술은 오디오 품질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삼성 갤럭시 S4, 블랙베리 Z10, HTC 원(One)과 같은 대표적인 스마트폰을 포함한 대다수의 스마트폰과 호환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래에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추구하도록 지원한다. 자동차 업계는 이 기술을 매우 매력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차세대 차량 시스템에 aptX를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SR은 CSR8350™과 CSRC9300™을 포함한 자사의 최신 오토모티브 등급 커넥티비티 칩셋과 함께 aptX를 제공함으로써 차량 내 aptX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한다. AEC-Q100 인증 블루코어5-멀티미디어(BlueCore5-Multimedia) 칩 적용시에도 aptX 스트리밍을 사용할 수 있다.
2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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