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는 근거리 통신 모듈 공급업체인 스웨덴의 connectBlue AB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근거리 통신 제품이 유블럭스의 포지셔닝 및 셀룰러 무선 통신 솔루션에 추가됨에 따라 유블럭스의 포트폴리오가 크게 강화됐다. 유블럭스는 인터넷에 연결된 수백만의 기기에 자사의 모듈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핵심 응용분야에는 산업용 사물통신(M2M), 의료장비, 데이터 수집, 차량 모니터링 및 자산추적 시스템 등이 있다.
유블럭스의 토마스 자일러(Thomas Seiler) 최고경영자(CEO)는 “사물인터넷(IoT)은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이 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POS 단말기, 공장자동화 및 차량 센서와 같은 임무 수행에 필수적이며 사업상 중요한 기기의 관리가 가능한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종단간(end-to-end) 연결성을 필요로 한다. connectBlue의 근거리 통신 기술이 유블럭스의 셀룰러 모뎀 및 위성 포지셔닝 수신기의 종합적 제품 라인과 결합함으로써 당사는 수천 개의 기존 및 향후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완전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스웨덴 동료와 함께 함으로써 양사의 사업이 크게 동반상승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onnectBlue의 Rolf Nilsson 최고경영자(CEO)는 “유블럭스와의 이번 합병으로 당사의 고객들은 신뢰성 높은 산업용 무선 연결 솔루션을 라스트 미터(last meter: 근거리 통신) 뿐만 아니라 라스트 마일(last mile: 원거리 통신)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당사의 결합된 포트폴리오는 공장, 차량 및 옥외 설치에 사용되는 케이블, 구리 및 섬유를 대체할, 비용은 더 낮으면서도 신뢰성은 더욱 높은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connectBlue는 시장에서 입증된 '인증된 산업용 모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중적인 클래식 블루투스, 저전력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표준을 지원한다. connectBlue의 견고한 고성능 제품은 제품 세대 및 기술에 걸쳐 장기간의 호환성을 보장한다. 이 회사는 의료기기, 산업 자동화용 장비, 계측, 데이터 수집, 차량 관리 시스템을 생산하는 인상적인 글로벌 고객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connectBlue는 고유의 인하우스(in-house) 블루투스 스택(stack) 및 와이파이 모듈용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요구사항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connectBlue의 제품을 매우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지적재산이다.
말뫼(Malmö)에서의 connectBlue의 운영은 근거리 통신을 위한 새로운 제품 센터가 될 것이며 기존 connectBlue 고객을 위하여 현재의 제품 제공은 계속해서 지원되고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connectBlue AB 주식의 100%를 1억 8,500만 SEK(스웨덴 크로나) (2,500만 CHF(스위스 프랑))의 기업가치로 구매하는 것을 수반한다. 이번에 인수된 사업으로, 유블럭스는 2014년의 남은 기간 동안 900만 CHF 가량의 매출액과 100만 CHF의 세전영업이익(EBIT)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이던스(guidance)가 2억 6,400만 ~ 2억 7,500만 CHF의 매출액과 3,500만 ~ 3,900만 CHF의 세전영업이익(EBIT)으로 갱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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