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V는 운송 업계의 주요 조직과 자율주행 기능을 조종, 평가 및 테스트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법론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9월에 시작됐으며 유럽연합의 Horizon 2020 연구 및 혁신 프로그램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
FEV는 유럽 연구 프로젝트인 L3Pilot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 테스트 및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방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사용자 관점에서 자동화 기능의 기술, △연구 가설 및 로깅 요구사항 제공, △실험 절차 개발, △파일럿 측면에서 이러한 절차를 실행하기 위한 지원, △모든 평가 영역에 대한 방법론 정의 등이다.
FEV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s) 및 AD(automated driving systems) 개발 담당 선임 그룹이사인 엘마르 뵈르너(Elmar Boerner)는 “프로젝트의 범위는 SAE 레벨 3 자율주행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조건부 레벨 4 기능이 추가됐다”면서 “우리의 핵심 목표는 자동화된 시스템 기능이 다양한 조건에서 성능이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예측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FEV는 아헨(Aachen), 쾰른(Cologne), 뒤셀도르프(Düsseldorf) 인근에서 FEV의 자체 프로토타입 스마트 차량을 이용한 고속도로 테스트를 실시하여 교통혼잡자동운전(traffic jam chauffeur) 기능 등을 평가하고 있다. TÜV 라인란드의 철저한 평가에 이어, FEV는 쾰른 지방정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교통혼잡자동운전 기능을 활성화해 사전 정의된 공공도로에서 시범 차량을 최대 시속 60 km(약 37mph)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자율주행(highly automated driving, HAD) 기능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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