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이탈 방지 제품 ′세이프티 락커′ 발명특허상 받아
2021 서울어워드 우수 상품에도 선정...뛰어난 아이디어 인정
2021-12-02 온라인기사  / 신윤오 기자

퀴이탈 방지 제품 '세이프티 락커(Safety Locker)'가 2021 서울어워드(2021 Seoul Award) 우수 상품 선정에 이어 2021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빅스(VICS, www.safetylocker.co.kr)가 개발한 '세이프티 락커'는 차량의 휠너트 풀림을 방지하는 바퀴이탈 방지 시스템으로 휠너트의 풀림 여부를 점검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제품이다.







연간 평균 2,000건 이상 일어나는 타이어 사고는 부실한 타이어 장/탈착, 주행중 휠 얼라이먼트가 잘 맞지 않아 좌우 진동 회전으로 너트가 조금씩 풀리는 현상, 과적에 의한 너트 이탈 등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도로상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호주, 캐나다, 북미 등의 선진국에서는 바퀴이탈 방지 제품을 의무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객용 승합차에 유성 매직을 이용하여 너트 풀림을 확인하는 등 확인용 제품 장착 차량이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 7월 경북 상주 인근의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앞서 달리던 화물차의 타이어가 빠지면서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였다. 소방 관계자는 화물차의 뒷바퀴들이 갑자기 떨어져 나와 도로를 구르면서 뒤따라오던 차량들을 덮쳤다며 차량 정비 미비를 주 원인으로 추정했다.

이에 앞서 작년 11월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타이어가 갑자기 날아와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운전자의 사연이 이슈가 되었다. 이날 고속도로에서 운전자를 덮친 타이어 정체는 광역 버스에서 빠진 타이어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버스업체 등을 상대로 차량 정비 불량 여부를 조사했다.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어워드는 빅스의 세이프티 락커(CAP Type 등)에 대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1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하였다. 또한, 이 제품은 최근 개막한  특허청 주최 2021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도 '차량용 휨 너트의 풀림 방지 기구(대한상공회의소 상장)'로 입상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업체 측은 4일(토)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을 직접 선보인다.  

빅스 측의 관계자는 "세이프티 락커는 도로 위의 각종 수분, 염분, 오일 및 각종 화학 약품에 강건한 재질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차량의 휠너트의 풀림을 선명하게 운전자에게 보여주고 설치가 매우 쉽기 때문에 차량은 물론 철도 및 각종 산업 구조물의 너트가 사용되는 모든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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