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대구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자로 선정
산업부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사업의 실증 환경 구축 사업자 선정
2021-12-09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행하는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사업의 실증 환경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오토에버는 2018년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 도시(K-City) 구축과 올해 새만금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에 대구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와 국가 산업단지 내에 도심지 기반 자율주행 평가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목표로 실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검증 환경과 평가·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업 범위는 실도로 자율주행 환경 구축, 사용자·운영자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 기술 검증 분석 시스템 개발 등이다. 


현대오토에버가 '대구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최적의 실도로 자율주행 환경 구축을 위해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교차로·주행차로·횡단보도 등의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도심지 자율주행 실증 단지를 조성하며, 차량 안에서 자율주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차량 단말 시스템을 구성한다. 또 자율주행 핵심 기술 실현을 위해 인프라 정보 등 정적 환경 정보와 도로 상황, 환경 정보 등 동적 환경 정보를 제공하며, 5G·LTE·WAVE 무선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인프라-관제센터를 잇는 V2X 환경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실증 시스템의 사용자, 운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개발·제공한다. 사용자, 운영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도로 환경 정보를 통합 수집해 자율주행 실증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자율주행 실증을 모니터링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돌발상황을 모니터링·판단해 상황을 전파하고 이력을 관리하는 기능도 포함해 비상 대응 능력까지 갖췄다는 게 현대오토에버의 설명이다.

실증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하게 검증할 분석 시스템도 제공한다. 자율주행 부품 성능 및 서비스 검증을 위한 분석 방법론을 구축하고, 이를 새로운 차량과 인프라, 다양한 실증 시나리오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 기반 플랫폼으로 개발·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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