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 산하 오크리지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ORNL) 연구진이 주행거리는 길게 유지하면서도 단 10분 만에 전기차(EV)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류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개발했다.
전류 집전체는 배터리 전극에서 외부 회로로 전기를 전달하는 얇은 도전층이다. 기존에는 구리(Cu)나 알루미늄(Al) 호일을 사용하며, 이는 상당한 무게와 비용을 초래한다.
ORNL 연구팀은 소테리아 배터리 이노베이션 그룹(Soteria Battery Innovation Group)과 협력해, 대부분의 금속을 대체하는 금속화 폴리머 집전체를 개발했다. 이는 얇은 폴리머 필름 표면에 매우 얇은 구리 또는 알루미늄층을 코팅한 구조다.
이 설계로 전류 집전체 무게는 기존 금속 박 대비 약 73% 줄었으며, 구리 사용량은 약 85% 감소해 핵심 소재 공급망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전극 수준에서 6C 조건(10분 충전)에서 280 Wh kg⁻¹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료세미나] AI가 바꾸는 Automotive SW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