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의 반격 “온디멘드”
2011년 08월호 지면기사  / 글│양 은 정 기자 <ejbbong000@naver.com>



지난 7월 12일 허츠가 저렴한 비용으로 카 셰어링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차량, 서비스 거점(location)을 대폭 확대하고, 고객의 편의를 높여줄 최신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허츠 온디멘드(On Demand) 전략을 밝혔다.
달린 만큼 지불하는(pay0as-you-go) 허츠 온디멘드 서비스는 전 세계 6개국의 전략적 주요 도시와 약 60여 대학 캠퍼스에서 4만여 명의 고객에게 제공된다. 온디멘드의 핵심내용을 요약하면 ▶멤버십 요금이 아예 없고 ▶뉴욕에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서비스를 보장하며 ▶더 많은 로케이션에서 ▶더 많은 세단과 SU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옵션을 제공해 ▶24/7 인카 어시스트를 포함해 어디에서든지 간단히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허츠 온디멘드는 미국과 유럽에서 가입비를 완전히 없앴다. 뉴욕에서는 허츠의 서비스에 무료로 가입하고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안내소를 론칭해 마케팅을 강화했다. 서비스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편도의 카 셰어링 렌털이 가능한 지점은 175개소다. 보다 쉽게 예약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고, 이용가능 상황과 차량 모델을 검색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도 새롭게 단장했다.
플릿에는 럭셔리 카가 추가됐다. 뉴욕에는 캐딜락 에스칼레이드 하이브리드, 뷰익 엔클레이브, GMC 아카디어, 포드 트랜짓 커넥트, 닛산 타이탄 픽업 트럭 등 100여대의 차량이 추가됐다. 8월에는 50대의 피아트 500도 추가했다. 또 쉐보레 볼트, 닛산 리프, 스마트포투 일렉트릭 드라이브 등 다양한 전기차도 론칭했다.



허츠의 카 셰어링 이용자는 키리스 엔트리를 가능케 하는 스마트 칩 카드를 발급받고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차내에는 핸즈프리 오디오 킷이 운전자와 멤버 케어 센터를 24시간 연결해 도움이 필요하거나 예약을 연장해야할 경우 문의할 수 있다. 또 차는 아이팟과 블루투스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차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도어 개폐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허츠는 리테일사 B&Q와 함께 배달 옵션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국의 137개 B&Q 스토어에서 단기간 동안 밴을 렌털하는 디멘드 밴 서비스를 론칭했다. 프랑스에서도 카스토라마(Castorama)와 제휴해 밴 서비스를 개시키로 했다.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