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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20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TI 임베디드 랩스 2025 코리아(Embedded Labs 2025 Kore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베디드 프로세싱, 엣지 AI, 모터 제어, 차량용 센서 융합,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등 최신 임베디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술 중심 행사로, 자동차·산업·IoT 분야의 엔지니어와 업계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TI 코리아 박중서 대표이사는 TI가 50년 이상 임베디드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안정성을 강조하며, 반도체를 통한 전자 제품의 접근성 향상이 TI의 핵심 철학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확장성 높은 임베디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AI와 엣지 컴퓨팅 시대에 TI가 산업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TI 전문가들이 다양한 세션을 통해 TI 프로세서를 활용한 비전 기반 AI로 ADAS 가속화, TI MCU 기반 엣지 AI 기술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구현, AM26 MCU 기반 이더넷 링 아키텍처 설계로 존 아키텍처 간소화, 차량 내 레이다·카메라 융합 기술, 실시간 모터 제어 및 서버 제어 기술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오후에는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전략, 확장 가능한 MCU·MPU 안전 아키텍처로 ASIL D 및 SIL3 시스템 구현, TI의 노코드(zero-code)·GUI 기반 툴로 임베디드 개발 가속화, Zephyr 생태계 기반 MCU 플랫폼 간 이식 등 업계 최신 요구를 반영한 세션이 이어졌다.
박중서 대표는 “TI는 반도체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전자 제품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임베디드 혁신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성, 엣지 AI, 보안, 기능 안전, 제조 역량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들이 더 스마트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TI가 글로벌 임베디드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한국 시장에서 기술 소통을 강화하는 전략적 행사로, 참여자들은 TI의 시스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실제 개발 사례와 구현 노하우를 공유받을 수 있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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