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국고지원, 충전소 무상설치 등의 정책지원을 앞세워 올해 전기차 2,500대 보급에 나선다.
환경부는 2월 28일 제주 서귀포시 고성리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같은 모델의 휘발유 차량과의 가격 차액의 50%를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국고 지원한다. 또 차량소재지에 충전소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기로 했다.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 뿐 아니라, 공공부문에 대한 리스·렌탈과 지역 단위 카 셰어링 등에 전기차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KT, 렌트카 업체 등 주요 기관, 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각각 레이EV와 SM3 Z.E. 등 승용차를 전시했고, 한국화이바는 전기버스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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