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는 최근 최신 LTE 표준을 기반으로 최상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인 4M Wireles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합병은 일반적인 계약 절차 및 당국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며, 계약 완료는 2012년 9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유블럭스는 LTE 칩셋 공급업체들뿐 아니라, 4G 테스트 장비 업체들에게 라이선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토콜 스택의 소유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 프로토콜 스택은 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 등의 고속 데이터 통신을 필요로 하는 장치에 들어가는 고속 무선 모뎀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또한 4G 관련 시험장비 제조업체를 통해 라이선스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4M Wireless는 지난 2006년 영국에서 설립됐으며, 파키스탄의 교육과 기술 중심지인 Lahore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4M Wireless는 지난 3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유블럭스의 Thomas Seiler 최고 경영자(CEO)는 "4M Wireless는 전 세계 4G 망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 분야와 관련한 최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검증된 소프트웨어와 테스트 솔루션, 그리고 탄탄한 고객 기반은 유블럭스로 하여금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지역 내에서 새로운 라이선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4M Wireless의 Atif Malik CEO는 "우리는 유블럭스와 같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합병을 통해 유블럭스의 무선 통신 기술의 지평을 넓힐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유블럭스의 일원으로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제품 라이선싱을 적극 지원해 LTE 프로토콜 확보 계획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합병의 조건은
• 4M Wireless 지분의 100% 인수. 지분 총액은 미화 9백만 달러 가량 (이익연계지불 조건에 따름)
• LTE 무선 통신 기술 분야 각종 지적 재산권 및 소프트웨어 확보
• 4M Wireless의 기존 사업 및 임직원을 유블럭스가 인수
등이다.
LTE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도입하고 있는 통합 무선통신 기술로서, 모든 GSM/UMTS, CDMA 사업자들이 향후 LTE로의 전환을 이미 확언한 바 있다. 현재 전 세계 20개 국에서 35개의 LTE 망이 가동되고 있으며, 48개의 제조업체들이 197종의 LTE 단말기를 제조하고 있다. 2015년 기준 LTE 가입자의 수는 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자료
www.u-blox.com/images/stories/acquisition%20opportunity%204mw_externa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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