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티브 월드 2021′ 현장과 온라인 동시 개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 총 1000개 이상 참가사와 상담 가능
2021-01-13 온라인기사  /  편집부


첨단 자동차 기술 전시회인 ‘제13회 오토모티브 월드(AUTOMOTIVE WORLD)’가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하여 현장 전시회와 동시에 온라인 가상 전시회로도 열려, 온라인에서 오토모티브 월드 참가사를 비롯한 4개의 동시 개최 전시회를 포함해 총 1,000개 이상의 참가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국제 자동차 전자화 엑스포 - CAR-ELE JAPAN' 내에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존이 개설돼 있다.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세미나 기조강연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제작, 향후 모빌리티의 변화"를 주제로 닛산 자동차와 소니가 강연한다. 또한, 미국 IT 대기업과 독일 자동차 제조사의 소프트웨어 강연도 예정돼 있다.

올해 오토모티브 월드의 구성 전시회에는 새로운 이동 개념인 MaaS (Mobility as a Service) 관련 기술을 총망라한 '제1회 MaaS Expo'가 추가됐다. 그 외에 자율주행, EV/HEV/FCEV 등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Electric) 개념을 망라한 첨단 기술과 자동차 하드웨어에서 빠질 수 없는 부품 가공 및 경량화 기술이 전시된다.

오토모티브 월드와 동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전기전자 R&D, 제조 및 패키징 기술 전시회(제35회 넵콘 재팬), 제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기술 전시회 (제5회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로봇 개발 및 응용 전시회(제5회 로보덱스) , 웨어러블 기기/기술 전문 전시회(제7회 웨어러블 엑스포)를 모은 4개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참관자는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 설치된 각 참가사 부스를 방문해 브로슈어를 내려받거나 영상통화 및 실시간 채팅을 통한 상담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는 참관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전시회 시작 2주 전부터 공개됐다. 이 기간 동안 참관자는 전시회 때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싶은 참가사와 사전 미팅을 예약할 수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현재 해외 참관자의 온라인 참관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참관 신청을 마친 곳 중에는 Pegatron, Delta, AUO, Microsoft, BMW Group, Volkswagen, BorgWarner Ludwigsburg GmbH 등 세계적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온라인 참관 신청(무료)
온라인 참관 신청:https://www.automotiveworld.jp/en-gb/lp/online.html

 
INTERVIEW

소다 마사키 AUTOMOTIVE WORLD 2021 사무국장
올해 최대 화두는 "소프트웨어"


'제13회 오토모티브 월드: AUTOMOTIVE WORLD'를 기획한 리드 엑시비션스 재팬(Reed Exhibitions Japan) 소다 마사키(Masaki Soda) 사무국장으로부터 올해 전시회의 특징과 시장 동향을 물었다. <편집자 주>


Q. 전시회 및 세미나 개요
소다: 올해 전시회는 신규 140개 사를 포함해 총 700개 사가 참가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의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감염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온라인 전시 시스템을 신설해 전시 현장과 온라인 참관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온라인 전시는 모든 참가사의 가상 부스를 공개함으로써 관심있는 참가사와 사전에 상담 신청도 가능합니다. 채팅, 영상통화를 이용한 상담 기능도 갖추었습니다.
전시장에서만 진행되는 세미나는 총 70회의 강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토요타, 닛산, 다임러, 포드, 혼다, 덴소, 폭스바겐, 보쉬 등 자동차 업계의 핵심 인사들의 강연이 연일 이어질 예정입니다.

Q. 올해 참관 포인트
소다: MaaS EXPO가 처음 개최됩니다. CASE의 모든 부문을 망라한 첨단 기술이 소개됩니다. MaaS EXPO에는 MaaS 플랫폼、자율주행차를 이용한 MaaS 서비스, 예약ㆍ결제 솔루션, 데이터 수집 및 해석 플랫폼 등이 전시됩니다.
EV JAPAN 전시회에는 새롭게 FCV (Fuel Cell Vehicle) 기술 테마가 추가돼 리뉴얼 개최됩니다.

올해 세미나의 최대 화두는 소프트웨어입니다. 기조 강연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제작'이라는 주제로 닛산 자동차와 소니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전략을 피력합니다. 특별 강연에서는 폭스바겐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를 테마로 강연합니다. 전문 세션에서는 덴소와 히타치 오토모티브시스템이 "어떻게 하면 스피드와 안전성을 병행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가 다뤄집니다. 

소프트웨어 외에도 자율주행, 전기전자 아키텍처, 전기차, FCV, 인공지능, 전지 등 핵심 기술이 전시됩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차의 고속도로 주행 실용화를 실현한 혼다가 자율주행 레벨3 시스템 개발과 어떻게 실용화에 성공했는가에 대해 소개합니다.

Q. 일본 정부가 2030년부터 가솔린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한데 대한 견해와 전시회 주최사로서 어떤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는지
소다: 자동차 엔지니어가 '오토모티브 월드'를 신기술 발굴과 도입의 현장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항상 전시될 기술에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해 왔습니다. 첫 회인 13년 전부터 이미 전기차가 세계적인 흐름이 되리라 예상했고, 이에 맞춰 12년 전에 EV JAPAN을 신설했습니다. 앞으로도 EV JAPAN 전시 내용을 충실히 준비함과 동시에 EV 기술에 한정하지 않고 자동차 엔지니어가 개발하고 싶은 기술을 가장 먼저 확보해 전시할 것입니다.

Q. 2022년 오토모티브 월드는 어떻게 달라지나
소다: 소프트웨어 전시 내용을 한층 충실히 하고 전시 규모도 1,400개 사로 현재의 2배로 확대될 것입니다.

Q.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시회에 끼친 영향과 코로나에 대응하는 주최사의 대처는
소다: 단순한 정보수집 목적의 참관보다는 보다 진지한 과제를 가지고 방문하는 참관자가 늘어나리라 기대합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평소 접촉할 수 없었던 참가사와 참관자, 동종 참가사, 동종 참관자 간의 의견 교환 장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전시회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 방지대책으로는 모든 참가자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 모든 출입구에 소독액 비치,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실시, 의사ㆍ간호사의 상주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철저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현장 전시회가 축소될 것으로 보는지
소다: 사실 온라인이 아닌 전시 현장에서 실물을 직접 보고 시연을 체험하고 얼굴을 맞대며 상담하는것이 이상적입니다. 실제로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해 10월 개최된 '오토모티브월드 나고야' 전시회에 온라인 참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많은 자동차 엔지니어들이 직접 전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오히려 전시 현장 개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의 장점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무실이나 자택에서 업무 도중에도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전시회 참관이 가능하다는 측면이 참관자에게는 매우 편리한 점입니다. 전시 현장 참관의 경우 해당 부서에서 일부 인원만 대표로 참관해야 했지만, 온라인 전시의 경우 전원 참가가 가능합니다. 또한, 해외에 직접 출장을 가지 않아도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어 해외 참관자에게는 상당히 유익한 시스템입니다.
 

[전시회 개요]
제13회 AUTOMOTIVE WORLD
날짜: 2021년 1월 20일(수)-22일(금)
장소: 일본, 도쿄 빅사이트 / 온라인
참가사 수: 동시 개최 전시회 포함, 1,000사 이상

7개의 구성 전시회:
-    제13회 국제 자동차 전자부품 엑스포 (전기 자동차 기술)
-    제12회 EV & HEV 구동 시스템 엑스포 (EV/HV/FCV 기술)
-    제11회 자동차 경량화 엑스포 (Automotive Lightweight Technology Expo)
-    제9회 커넥티드 카 엑스포 (Connected Car JAPAN)
-    제7회 자동차 부품 & 가공기술 엑스포 (CAR-MECHA JAPAN)
-    제4회 자율주행 기술 엑스포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Expo)
-    제1회 MaaS 엑스포 (New! MaaS 관련 서비스 및 기술)

동시 개최 전시회:
- 제35회 NEPCON JAPAN: https://www.nepconjapan.jp/en-gb.html
- 제7회 WEARABLE EXPO: https://www.wearable-expo.jp/en-gb.html
- 제5회 RoboDEX: https://www.robodex.jp/en-gb.html
- 제5회 SMART FACTORY Expo: https://www.sma-fac.jp/en-gb.html

현장 참관 신청 (무료): https://www.automotiveworld.jp/inv_en/
온라인 참관 신청 (무료): https://www.automotiveworld.jp/en-gb/lp/online.html
 


[AEM] 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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