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 제46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서 차세대 전력 모듈 기술 공개
양면 냉각 800V SiC 전력 모듈 및 멀티레벨 트랙션 인버터 기술로 전동화 지원
2025-05-02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보그워너(BorgWarner)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호프부르크(Hofburg)에서 열리는 ‘제46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Vienna Motor Symposium)’에서 최신 인버터 기술 관련 두 가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보그워너의 차세대 바이퍼(Viper) 전력 스위치를 탑재한 800V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양면 냉각(Double-Sided Cooled, DSC) 전력 모듈을 집중 조명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클린 웨이브(Clean Wave)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멀티레벨 트랙션 인버터을 조명한다. 이 발표는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보그워너 파워드라이브 시스템(PowerDrive Systems) 부문 사장인 슈테판 데머를레(Stefan Demmerle) 박사는 “BEV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력 효율성과 전력 밀도는 차량 전동화의 핵심 과제가 됐다”면서 “당사의 최신 DSC 전력 모듈은 뛰어난 열관리와 전력 변환 효율을 바탕으로 더 작고 효율적인 구동 시스템 개발을 가능하게 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 전력 모듈은 인버터의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에서 나오는 직류(DC)를 모터 구동에 필요한 교류(AC)로 변환한다. 보그워너의 DSC 설계는 SiC 전력 스위치의 양면에서 열을 동시에 추출함으로써 열 성능과 전기적 성능을 동시에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접합 온도를 낮추거나, 동일 온도에서 더 높은 전류를 처리할 수 있어 전반적인 시스템 효율성과 인버터의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보그워너는 제46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에서 차세대 전력 모듈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DSC 전력 모듈은 OEM의 인버터 설계에 손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향후 보그워너의 인버터 제품군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차세대 바이퍼 전력 스위치 기술과 고급 열 전도 소재를 활용한 이 전력 모듈 기술은 고전력 차량은 물론, 소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어 전동화 시대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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