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안전 시스템의 진화
고안전 지능형 자동차로의 길에는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충돌안전이란 전통적인 수동안전 시스템의 개량도 포함된다. 에어백, 안전벨트 등은 각종 센서를 활용한 전자화를 통해 보다 높은 안전성을 구현해 가고 있다.
2009년 12월호 지면기사
조향장치의 진화
새시 및 서스펜션은 안전성과 간단하고 직접적인 핸들링을 제공하고, 동시에 최대의 민첩성으로 최적의 안락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 거의 모든 자동차에는 동력 조향장치가 장착돼 운전자가 손쉽게 주행 방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력 조향장치는 단순한 조타력의 보조뿐만 아니라, 차속이나 주행조건에 따라 적절한 조타력을 설정해준다.
`블루앤미`의 진행 MS 시스템, 포드 이어 현대도 론칭
많은 자동차 관계사들이 피아트의 블루앤미(Blue&Me)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토 플랫폼을 채택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은 다양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기와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고, 운전중 전화를 하거나 오디오를 조작할 때 음성으로 간단히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기술 부르는 `운전중 문자 금지` 음성인식 기능, HMI 시장 주도
운전중 통화, 문자 메시지 이용, DMB 시청으로 운전부주의 사고가 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관련 법규,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모바일폰과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음성기술이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 공영걸 수석 운전중 졸음을 쫓는 아이디어 누가 생각할까?
현대모비스가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 양산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하며 지능형자동차의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확대해 가고 있다.
혁신이 개화시킬 `텔레매틱스` 연비ㆍ안전ㆍ편의 개선… 브랜드 차별의 키
현재 자동차 메이커들은 텔레매틱스 기술 개발과 제공에 주저하고 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경기침체와 자동차 판매량 감소, CAFE 규제 등 연비효율의 중요성 증대, 그리고 2세대 무선통신에 따른 제약 등이 메이커들의 공격적인 R&D 및 보급을 가로막고 있다.
전기차 지원 확대 한목소리 심재철 의원, 예산 편성 시정해 EV 강화할 터
11월 초 국내 전기자동차 업계, 국책연구소, 대학 교수 등 전기차 관련 전문가 40여명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여 ‘한국전기차 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포럼은 향후 국내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발, 입법 활동 지원 및 정부 부처와 산학연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현대기아자동차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부회장 전기차 개발은 필요… 기술력 부족 우려는 기우
이현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총괄부회장은 11월 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식경제부 후원 아래 산업기술연구회 주최,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녹색기술 2차 심포지엄-전기자동차」에서 “전기차가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완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지역별 연료 다양성에 대응해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디젤, CNG 차 등을 함께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기조강연 주요 내용을 정리해 옮긴다.
EV 미룰 수 없다! 정부, 전기차 적극 지원으로 선회
정부는 최근 당초 불확실한 시장 전망과 부품 기술력 부족으로 2013년 이후 부터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던 전기자동차 국내 양산을 2011년 하반기로 2년 앞당기기로 했다. 2015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의 10% 점유, 2020년 국내 소형차의 10% 이상을 전기자동차로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장부품‘톱’R&BD 기관 도약 전자부품연구원 최평락 원장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원과 같이 탁월한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중소·벤처기업들이 가장 쉽게 접해 종합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글로벌 전자 전문 R&BD 연구기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