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中 이카스, 인포테인먼트 개발 합작사 설립 추진
올 3분기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
2021-03-24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 bjyun@autoelectronics.co.kr

볼보자동차(Volvo Cars)와 중국 지능형 자동차 기술 회사인 이카스(ECARX)가 23일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합작사(조인트벤처)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새로운 합작사가 볼보와 이카스뿐 아니라 지리그룹(Geely Group)의 기술 개발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볼보자동차는 2017년부터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Android Automotive) 운영체제(OS) 개발을 위해 구글과 협력해 왔다. 2020년 볼보자동차와 볼보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구글 앱과 서비스가 내장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Volvo C40 Recharge Google Assist

새로운 합작사를 통해 볼보자동차와 이카스는 볼보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랫폼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이 플랫폼을 모든 지리그룹 및 계열사 브랜드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카스를 통해 서드파티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헨릭 그린(Henrik Green) 최고기술책임자(CTO)

볼보자동차의 헨릭 그린(Henrik Gree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볼보의 최신 자동차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사용자 경험(UX) 면에서 핸드폰에 필적할 정도로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시스템 중 하나”라며 “합작사를 통해 시스템 개발 속도를 높이고, 더 많은 자동차에 고품질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며, 회사와 개발자가 플랫폼 사용자를 위한 훌륭한 서비스와 앱을 만들 수 있는 인센티브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지리그룹이 투자한 이카스는 2020년 12월 유럽으로 진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기술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리자동차, 링크앤코(Lynk & Co), 프로톤(Proton)과 같은 브랜드용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및 통합 경험이 있다. 지난 2월에는 비스테온(Visteon), 퀄컴과 지능형 콕핏(Cockpit)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볼보자동차는 합작사에서 개발한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이용해 볼보자동차와 폴스타 자동차에 통합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현 볼보자동차 중국 R&D 책임자인 얀 에릭 라르손(Jan-Erik Larsson)이 이끈다. 최종 협상에 이어, 당사자 간 관련 계약체결 및 이행에 따라 합작사는 올 3분기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합작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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