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xt Five Years Are The Age of Connected UX
자동차 향후 5년 최대 성과는 5G UX
몰렉스, ‘바퀴 달린 데이터 센터’ 글로벌 조사
2022년 03월호 지면기사  /  글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몰렉스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최근 디멘셔널 리서치와 함께 글로벌 30개국 자동차 기업 519명을 통해 ‘바퀴 달린 데이터 센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향후 5년 가장 큰 성과를 낼 부분으로 5G, V2X, AI/ML, 몰입형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꼽혔다. 

글 | 한 상 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커넥터 혁신 기업 몰렉스가 최근 차세대 차량용 아키텍처 및 주행경험 개발을 견인할 혁신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술 채택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말하면서,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연결성 및 컴퓨팅 능력 등 “바퀴 달린 데이터 센터(Data Center on Wheels)”로서 강력한 성능을 장착한 자동차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기술, 산업, 생태계 과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몰렉스의 차량 및 산업용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마이크 블룸그렌(Mike Bloomgren) 사장은 “차세대 자동차의 성공을 견인할 혁신적이고 강력한 기능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됨에 따라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급격하고 맹렬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설계 복잡성을 줄이고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더 큰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설문조사는 생태계 전반에 걸친 강력한 모멘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본이 된  ‘커넥티드’   

몰렉스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2022년 2월 디멘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를 통해 ‘바퀴 달린 데이터 센터’ 글로벌 자동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완성차 회사와 티어 1 및 티어 2 서플라이어, 계약 제조업체를 포함한 협력회사의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제조, 혁신 또는 전략 담당 519명을 대상으로 답변을 받았다. 조사에 응한 30개국의 참여자들은 자동차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디지털 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과 첨단 자동차 아키텍처와 원활한 운전 경험을 구현하는 데 방해가 되는 걸림돌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응답자 중 94%는 디지털 기술이 자동차 아키텍처와 운전 경험에 흥미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고 이해당사자 간 더 큰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는 강력한 새로운 기능이 ‘만약’이 아닌 ‘언제’ 새로운 차량의 표준이 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응답자들은 5년 이내 신차와 트럭에 어떤 기능이 표준이 될 것인지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모바일 앱을 통한 사용자 인터페이스(50%) ▶영화 및 TV 스트리밍(47%) ▶신규/추가 기능의 원격 실행(46%) ▶주요 기능에 대한 구독 기반 가격 책정(46%) ▶안전 및 운전자 지원(45%) ▶무선(over-the-air,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43%) 등이 주요 표준 기능으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자율주행 관련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7%는 10년 내 출시될 신차 중 절반이 레벨 4 자율주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18%는 레벨 5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데에 30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그렌 사장은 “얼마 전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이스 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25년 이내에 광범위한 자율주행을 보게 될 것이라는 회사의 기대를 공유한 것처럼 그 예측에 동의한다”며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폭스바겐은 소프트웨어 자급률을 높이고 브랜드별 음성비서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파트너십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V2X와 몰입형 UI  

응답자들은 지난 5년 동안 자동차 아키텍처와 운전 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소로 차량 내 연결(45%)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43%), 클라우드 컴퓨팅(43%)을 말했다. 향후 5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거둘 요소로는 5G와 차량-사물 간 통신(Vehicle-to-Everything, V2X)을 망라한 ▶UX/UI(39%)와 ▶외부 연결(32%)이라고 답했다. 

연결성의 역할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한편, 커넥티드 기술과 관련해 극복해야 할 주요 과제로 대역폭(32%), 서비스 품질(28%), 커버리지(24%), 지연시간(16%) 등 다양한 요소들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바퀴 달린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사이버보안(54%), 소프트웨어 품질 (41%), 기능안전성(36%), 클라우드 연결(29%), 데이터 저장 및 분석(28%)을 들었다. 응답자 3분의 2 이상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기술 문제를 더 많이 일으킬 것으로 봤으며, 절반 이상은 운영체계, AI 모델, 기능안전성 정보 등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또 바퀴 달린 데이터 센터 채택을 지연시킬 수 있는 주요 산업 이슈로 자율주행에 대한 소비자 우려(43%), 충전소 및 5G 안테나 면에서 차량 외적 환경에 대한 투자 부족(37%), 해당 잠재력에 대한 자동차 회사 경영진의 부족한 이해(36%), 데이터 보호(34%)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배터리 가용성 및 화학(47%), 반도체 칩(45%), 센서(42%), 커넥터 케이블 및 어셈블리(40%), 커넥터(38%) 등의 공급망 부족도 차세대 자동차 구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블룸그렌 사장은 CES에서 선보인 현대자동차의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 비전을 언급하며 “현대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전환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회사의 비전은 크고 대담하며 광범위하다. 자동차와 UAM이 다양한 차내 가상현실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에 접근하는 스마트 기기로서의 역할을 하는 세상이 펼쳐진다”면서 “오늘날의 기회가 장애물을 능가할지, 그 반대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앞으로 나아갈 길은 기술적 과제와 장애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생태계 확장 


응답자들은 자동차 제조회사가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차량에 통합하려면 현재의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자 중 절반 이상이 애플, 구글 같은 컨슈머 기술기업,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클라우드 사업자, 차량용 디지털 기술에 특화된 공급업체가 새로운 역량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퀴 달린 데이터 센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OEM, 공급업체, 하위 공급업체 사이에 협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데 거의 모든 응답자가 동의했다.

블룸그렌 사장은 “예를 들어,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1월에 그들의 고객들을 위해 차내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련의 다년 계약을 발표해, 공동으로 아마존 기기, AWS 및 아마존 라스트마일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스위트를 만들어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와 통합하고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가치를 높일 예정이고, ARENA2036과 같은 업계 제휴 덕분에 생산 제조에 대한 추가 제휴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몰렉스는 수십 년 동안 데이터 센터, 통신, 네트워킹, 소비가전 산업에서 쌓아 온 유산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역할을 늘려왔다. 몰렉스는 차세대 자동차 아키텍처의 중추를 구성하는 전력 및 신호 솔루션은 물론 핵심적인 전자, 연결, 고속 네트워크, 데이터 스토리지 설계, 제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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