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 개념을 기반으로 고성능 컴퓨터(HPC)를 차량 아키텍처에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이 뛰어난 모듈식 솔루션을 선보인다. 플러그앤플레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이미 출시된 차량도 개별 컴퓨팅 모듈 교체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또한 유연한 냉각 패드에 기반한 새로운 유형의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함께 적용하면 지속적으로 안전한 작동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보다 많은 차량 기능이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되고 모니터링 및 유지된다. 다수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기능 및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31년까지 6,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차량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며, 자율주행 기능이나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점점 더 많은 소프트웨어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차량의 E/E 아키텍처에 통합할 수 있는 강력한 모듈식 HPC가 필요하다.
콘티넨탈의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부 책임자인 장 프랑수아 타라비아(Jean-Francois Tarabbia)는 “콘티넨탈은 모든 차량을 위한 혁신적인 냉각 솔루션을 포함해 교차 도메인 HPC를 위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콘셉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콘티넨탈의 플러그앤플레이 솔루션은 보다 작은 설치 공간 외에도 차량 아키텍처 및 와이어링 하니스의 복잡성을 줄여준다. 또한 이미 출시된 차량도 개별 컴퓨팅 모듈 교체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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