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 커넥티드 안전벨트 ′ACR8′
탑승자 좌석 위치 능동적으로 개선해 탑승자 부상 완화
2023-08-10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 ACR8 능동 안전벨트 텐셔너로 위급 상황에서 안전성 강화
- 긴급제동 보조 입력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정확한 벨트 작동 향상
- 햅틱 경고로 충돌 전에 운전자가 대처할 수 있는 추가 시간 제공
- 피할 수 없는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위치 조정

탑승자 보호는 탑승자가 올바른 위치에 앉아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착용한 상태에서 시작된다.  ZF의 새로운 네트워크 안전벨트(Networked Seat belt)는 차량의 센서 정보를 이용하여 충돌이 발생하기 전에 탑승자를 능동적으로 최적의 좌석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다. 시스템이 잠재적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벨트가 탑승자를 올바른 좌석 위치로 이동시켜 안전 시스템(Restraint Systems)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ACR8 전동식 벨트 텐셔너로, 벨트가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벨트 웨빙을 진동시켜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두 가지 안전 시스템인 안전벨트와 에어백은 보호 시스템으로서 ‘함께’ 작동한다. 안전벨트는 처음에는 상체를 구속하지만, 충돌 후 몇 밀리초 내에 에어쿠션이 탑승자를 잡아줄 때까지 정해진 방식으로 에어백 방향으로 상체를 풀어준다. 예를 들어, 충돌 전 또는 충돌 중에 상체가 이미 너무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예비 공간이 부족한 경우 부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때 위치 변경이 필요하다. 

위치 변경: 충돌 전 몇 초를 최대한 활용

안전벨트를 착용하자마자 ACR8은 감지된 벨트 느슨함을 능동적으로 줄여준다. 즉 벨트가 탑승자에게 꼭 맞도록 정해진 방식으로 한 번 더 조여준다. 차량 센서가 급제동 또는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안전벨트 시스템이 단 몇 초를 최대한 활용해 탑승자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센서뿐 아니라 자동 긴급제동 보조장치와도 연결되어 제동 시 탑승자를 올바른 위치로 이동시켜 고정한다. 이후 충돌이 발생하면 폭약식 조임이 개시되고 에어백과 안전벨트 구속 시스템의 기능이 강화된다. 

추가 안전 버퍼

ACR8 안전벨트 시스템은 햅틱 신호 송신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탑승자에게 경고 또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운전자가 피곤해하면, 다른 시스템이 이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웨이크업'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자율주행에서 수동주행으로 전환할 때, ARC8은 안전벨트 웨빙의 고주파 펄싱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다시 운전대를 잡도록 알릴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안전벨트 시스템을 자율주행 차량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통합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다. 

시스템의 핵심: ACR8 능동 벨트 텐셔너

보호 시스템의 핵심은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기모터와 연결하여 벨트를 수축시킴으로써 목표한 방식으로 벨트 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첨단 능동 제어 리트랙터(Active Control Retractor) ACR8이다. ACR8은 이러한 기능 외에도 자동차 제조사에게 추가 이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NCAP 자가 인증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ACR8은 장착 깊이가 82mm가 아닌 60mm에 불과한 시트 일체형 버전으로도 제공된다. 즉, 다양한 유형의 카시트에 제한 없이 통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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