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S37, 4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
2024-02-20 온라인기사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이 오는 4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된다.

EVS37은 향후 10년간 이어질 전기자동차 시장, 기술의 ‘메가트렌드’를 제시한다. 
현재 전기차 업계 최대 난제인 ‘배터리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 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의 발전 방향, 글로벌 OEM의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전환 등에 대한 글로벌 석학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선우명호 EVS37 조직위원장(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 고려대 석좌교수)은 “SDV 전환, 고체 배터리 등 전기차 업계가 당면해 있고 민감한 초대형 현안 이슈들에 대해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서울 EVS37에 모여 업계의 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VS37에는 배터리 분야의 석학 ‘아흐마드 파세란(Pesaran)’ 미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박사, ‘중국 전기차발전의 대부’로 불리는 ‘오우양밍가오' 칭화대학 교수, 전고체(全固體) 배터리 분야 최고 권위자들인 ‘셜리 멍(Meng)’ UC샌디에이고대 교수와 ‘위르겐 야네크(Janek)’ 독일 기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또, GM,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의 최고위급 임원과 기술진 등 모두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69년부터 열린 EV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기차 전시회·학술대회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연구진들이 모여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동향과 첨단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세계 전기자동차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EVS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가 매년 대륙별 전기자동차 협회와 함께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2002년 EVS19(부산), 2015년 EVS28(고양)에 이어 내년 EVS37이 세 번째가 된다. 

또한 전시회에는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 등 7개 카테고리로 나눠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미 200여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부품사들이 대형 전시 예약을 확정했고, 지금도 다른 기업들의 전시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EVS37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네트워크를 구축 및 소통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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