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석 차지인 대표,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기여 산업부 장관표창 수상
과금형 콘센트 규제 샌드박스 1호 허가부터 해외수출까지 … 전기차 충전 시장 발전 견인
2025-05-16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 기업 차지인(ChargeIn)의 최영석 대표가 국내외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2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최영석 차지인 대표


이 행사는 1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유공자,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 사례인 ‘과금형 콘센트’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개발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기여했다. 이 기술은 기존 전기설비에 간단히 설치해 누구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공공장소와 민간 주차공간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활용성 증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에 대한 실증 특례 및 임시허가를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각각 취득하며 플랫폼 기반 충전 서비스 모델 확산에도 앞장섰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의 유휴 전력을 충전 인프라로 전환하고, 다중 사용자 기반의 충전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기술 개발 측면에서도 차지인은 한국전력과 협력해 개발한 ‘스마트 전력 관리 및 해외결제 지원형 EV 충전 플랫폼’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함으로써 K-모빌리티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었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전력의 공식 인증 파트너(KEPCO Trusted Partner)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총 34명의 자동차산업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손 대표는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 적용되는 중공 밸브를 국내 최초로 양산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연 1천억 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현대자동차 박찬영 부사장이 수상했다. 박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시기에 대체 소자 개발과 직접 구매 계약을 주도, 국산 반도체 개발을 지원하며 차량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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