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TC,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안성·신뢰성·안전성 고도화 등 협력 통해 산업 발전 도모
2025-05-20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인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단장 정광복, 이하 ‘사업단’)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이하 ‘KTC’)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사업단 정광복 단장(우)과 KTC 안성일 원장(좌)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업단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사업단 회의실에서 KT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자율주행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첨단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기 위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협력, 목표 검증, 안전성 확보 및 고도화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 지원과 협력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ITS(지능형교통체계), 전장부품 분야의 보안성·신뢰성·안전성 고도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협력 및 목표 검증 ▲성과 확산 및 국민 수용성 향상 ▲자율주행차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자율주행차 관련 사고, 윤리적 쟁점, AI 기반 소프트웨어의 투명성 문제 등이 부각됨에 따라,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연구자 관점의 기술 검증과 함께 실사용자 관점의 수용성 제고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KTC 안성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핵심 요소인 보안성과 안전성 분야에서 KTC의 기술 역량이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산업인 자율주행 분야의 발전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단 정광복 단장은 “Lv.4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성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기술 실증, 표준화, 제도 개선, 국민 수용성 제고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KTC와의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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