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차량 내 통합 감지 시스템, 5건의 OEM 프로그램에 공급
2025-07-31 온라인기사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마그나(Magna)가 최근 18개월간 자사의 차량 내 감지 시스템이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총 5건의 OEM 프로그램에 선정 또는 양산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마그나의 차량 내 통합 감지 시스템(integrated interior sensing systems)은 탑승자 보호와 주행 경험 향상을 동시에 겨냥한다. S&P 글로벌은 ADAS 관련 규제 및 안전 등급 기준의 강화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차량 내 센서 도입률이 3.5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그나의 대표적인 실내 감지 솔루션 중 하나는 ‘아동 존재 감지(Child Presence Detection, CPD)’ 기술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40명의 어린이가 뜨거운 차 안에서 사망한다. 마그나는 이러한 비극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가장 취약한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그나의 아동 존재 감지 기술은 탑승자 안전을 향상시키며 업계 채택에 탄력을 받고 있다.


빌 스나이더(Bill Snider) 마그나 일렉트로닉스 사장은 “아동 존재 감지 기술의 성장은 모든 차량 탑승자, 특히 어린이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중요한 산업적 요구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며 “마그나의 차량 내 감지 시스템은 탑승자 행동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사고 예방과 차량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우리는 이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글로벌 안전 기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CPD 외에도 마그나의 차량 내 감지 시스템은 카메라와 레이다를 통합해 정밀하고 종합적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주의 상태를 비롯해 탑승자 감지, 안전벨트 착용 여부, 탑승자의 생체 신호, 차량 내 온도나 습도 등의 환경 요소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한다. 

마그나는 차량 내부 카메라와 레이다 시스템을 통합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는 운전자의 시선 움직임과 안면 표정을 추적해 졸음이나 주의 산만 상태를 감지하며, 레이다는 탑승자의 위치와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의 존재를 감지해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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