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첨단 모빌리티 SW 인재 양성으로 협력사 지원 나서
협력사 취업으로 이어주는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발대식 개최
2025-09-23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모비우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실무형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이를 협력사 취업으로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협력사에는 실전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빌리티 SW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현대모비스는 23일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과 협력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모비우스 부트캠프(MOBIUS Bootcamp)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 졸업 예정자 등 구직자와 협력사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 명칭인 모비우스는 경계 없이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에서 착안한 것으로, 협력사와 함께 모빌리티 생태계의 선순환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대식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이 참석해 모빌리티 SW 분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규석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출되는 실무형 인재들이 협력사에 취업해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국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는 총 300명이 선발됐다. 대학생 등 구직자 200명과 협력사 재직자 100명이 포함돼 있으며, 공개 모집 과정에는 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모빌리티 SW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협력사 취업 연계를 위해 사전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인재를 선발했으며, 총 40개 협력사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SW 우수 인재 확보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모빌리티 특화 SW 교육을 받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자사가 축적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분야 SW 역량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현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을 편성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SW 알고리즘 경진대회와 해커톤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문호를 확대, 모빌리티 SW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솔루션 등 모빌리티 선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이러한 미래 사업 전략을 이끌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