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abin Europe 2025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 3D 카메라 솔루션 기업 딥인사이트가 유럽 인캐빈 모니터링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딥인사이트(DEEP IN SIGHT, 대표 오은송)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nCabin 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InCabin Europe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OMS), 인포테인먼트, HMI 등 차량 실내 혁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유럽 대표 전시회다. 이 행사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들이 대거 참여해 인캐빈 기술 경쟁력을 검증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전시에서 ‘제3의 공간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OMS’를 주제로, 차량 실내를 안전과 편의뿐 아니라 휴식과 업무, 소통까지 아우르는 ‘제3의 공간(Third Space)’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 기반 데모가 진행된다. 딥인사이트는 탑승자의 위치와 자세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에어백 전개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비롯해 탑승자별 상태에 따라 음악, 조명, 공조를 자동 조정하는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경험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딥인사이트는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단순한 규제 대응 수준을 넘어, 자율주행 시대 차량 실내가 ‘사용자 경험 허브(UX Hub)’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오은송 대표는 “InCabin Europe 2025는 차량 실내가 생활 공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CAMOSYS의 정밀 OMS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넘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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