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차량용 개방형 표준화 단체 ‘SOAFEE SIG’ 합류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글로벌 차량용 개방형 표준화 단체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에 공식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류는 글로벌 업계와의 오픈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스트라드비젼의 의지를 보여준다.

SOAFEE는 2021년 Arm 주도로 설립된 단체로,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배포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현재 1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개방형 표준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가 요구하는 실시간성, 안전성, 고성능을 충족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의 유연성을 결합한다. SOAFEE는 Arm의 Neoverse와 Cortex-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협업을 촉진하며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툴을 제공함으로써 SDV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대표 제품 SVNet은 악천후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을 유지하며 사물 인식 및 식별을 수행하는 딥러닝 기반 인식 소프트웨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사, 1차 협력사, SoC 공급업체와 협업하며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차세대 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양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필립 비달(Philip Vidal) CBO는 “SOAFEE 커뮤니티 합류는 오픈 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혁신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반영한다”며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및 1차 협력사에 AI 기반 인식 소프트웨어를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확장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SOAFEE 합류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업계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기반 인식 기술을 다양한 컴퓨팅 플랫폼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는 개방형 표준 확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하고 지능적인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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