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 테크놀로지스-현대오토에버, 온라인 내비게이션 파트너십 확대
북미·호주 100만 대 이상 차량에 최신 지도·실시간 데이터 적용 ··· SDV 기반 디지털 콕핏 고도화
2026-01-06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글로벌 지도·위치 데이터 기업 히어 테크놀로지스(HERE Technologies, 이하 히어)와 현대오토에버가 CES 2026에서 온라인 내비게이션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환경에 최적화된 위치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개인화된 지능형 디지털 콕핏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커넥티드카 내비게이션 콕핏(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ccNC)과 커넥티드카 통합 콕핏(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ccIC27)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 적용된 북미 지역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100만 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는 북미와 호주를 시작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히어는 글로벌 자동차용 지도 분야에서 표준을 제시해 온 기업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위치 플랫폼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히어의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온라인 내비게이션 지도를 공급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의 핵심은 지도 데이터 업데이트 체계의 고도화다. 양사는 신규 도로, 제한 속도, 관심 지점 등 변경 정보를 보다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지도 업데이트 주기를 기존 대비 5배 이상 단축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보다 정확하고 최신의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협력 범위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SDV 기반 주행 경험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히어의 통합 지도 아키텍처와 AI 기반 지도 제작 기술은 전 세계 4,400만 대 이상의 커넥티드 차량과 각종 센서, 커뮤니티 데이터 등 수천 개의 데이터 출처를 결합해 고정밀 디지털 지도를 구축한다. 이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과 맞춤형 이동 계획 등 AI 기반 디지털 콕핏 기능 구현의 기반이 된다.

현대오토에버는 히어의 API와 SDK를 활용해 온라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스트리밍 내비게이션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양사는 차로 단위 안내, ADAS 연동, 실시간 지도 렌더링, 끊김 없는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며, 이는 내비게이션 온 오토파일럿(Navigation on Autopilot, NOA) 기능까지 지원하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보다 정교한 주행 보조와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