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Ready’ 포트폴리오·카 오디오·SDV 솔루션 확대
실차 즉시 적용 가능 ... OEM 인캐빈 경험 차별화 지원
2026-01-14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HARMAN)이 실차 적용이 가능한 ‘로드 레디(Road-ready)’ 제품군을 앞세워 차량 실내 경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하만은 차량 내 오디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인화, 안전, 시각 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Ready’ 포트폴리오의 신규 제품과 업그레이드를 공개했다고 13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하만은 이번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이 보편화 된 자동차 산업에서 차별화의 기준이 기술 자체가 아니라 ‘실행력’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들은 이미 OEM 통합이 가능한 상태로 제공되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차량 수명주기 동안 업그레이드 가능한 지능적이고 의미 있는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크리스천 소봇카(Christian Sobottka) 하만 오토모티브 부문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차량 내에서 AI와 머신러닝은 더 이상 차별화 요소가 아니며, 성공의 핵심은 바로 실행력”이라며 “하만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AI, 오디오, 시각 기술을 통합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완벽한 로드 레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합 제품 포트폴리오와 개발자 도구를 통해 OEM이 통합 복잡성과 수명주기 비용 같은 과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SDV 툴체인 강화 ··· 검증 단축·평생 업데이트 지원

하만은 소프트웨어가 차별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중앙집중형 컴퓨팅과 존(zonal) 아키텍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검증 주기를 단축하고 혼합 중요도(mixed-criticality) 통합 위험을 완화하는 SDV 툴체인을 제시했다.
 

Ready CQuence Loop’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가상·실물 타깃에서 빌드, 테스트, 검증을 지원하며, ‘Ready CQuence Run’은 안전한 혼합 중요도 격리를 위한 자동차용 Type 1 하이퍼바이저로 2천만 개 이상의 ECU에 적용됐다. 여기에 OTA, Smart Delta, Ready Link Marketplace를 통해 8천만 대 이상의 차량 업데이트 경험과 190개 이상의 앱·기능을 제공한다. 

개인 맞춤: 오디오 경험과 브랜드 정체성 강화

개인화 영역에서는 다중 사용자 환경에 맞춘 오디오 경험을 강조했다. Ready StreamShare는 블루투스 연결 허브와 시스템에 포함된 하만의 초저지연 헤드폰을 통해 최대 4개의 개인 맞춤형 미디어 영역을 구현하여, 탑승자가 개별적으로 음악을 듣거나 동승자와 함께 미디어를 즐길 수 있으며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핸즈프리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HARMAN Ready StreamShare의 주요 기능
  • 연결(Connect): 최대 4명의 탑승자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차량 내 중앙 허브에 연결하여 각각의 개인 청취 영역을 만들 수 있다.
  • 청취(Listen): 각 탑승자는 시스템에 포함된 하만의 초저지연 헤드폰을 통해 개인적으로 청취하거나 다른 영역에 합류하여 함께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
  • 커뮤니케이션(Communicate): 각 탑승자는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핸즈프리로 미디어 감상에서 차량 내 대화로 전환할 수 있으며, 드라이버 어나운스먼트(Driver Announcement) 기능을 통해 모든 활성화된 스트림을 일시 중지하고 모든 탑승자가 중요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HALOsonic Electronic Sound Synthesis는 차량 사운드 시그니처를 개인 맞춤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음원과 직관적 튜닝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HARMAN Branded Audio는 조명과 촉각 요소, AI 기반 음향 최적화 기능을 결합해 차량 실내 분위기를 확장한다.

안전·연결성·시각 경험까지 통합

안전 분야에서는 차량 내부와 외부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는 접근을 제시했다. Ready Care는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과 지능형 개입 기능을 제공하며, Ready Connect는 4G, 5G, 위성 통신을 지원하는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 제품군으로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중요한 정보에 연결될 수 있도록 연결성을 강화했다. Ready Aware는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V2N (Vehicle-to-Network) 위험·교차로 경고 시스템으로, 머신러닝 기반 신뢰도 엔진(ML-refined Confidence Engine)을 통해 오경보 및 정보 과부하를 줄이고 음향 감지 및 Cerence AI를 통한 긴급 차량 감지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시각 경험에서는 HDR10+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삼성 네오 QLED 기반 Ready Display를 통해 표준 LCD 대비 더 넓은 색 영역과 뛰어난 주간 가독성을 제공한다. Ready Vision QVUE는 전방 시야 내 윈드실드 디스플레이와 시선 인식 밝기 조절, e미러 라이브 뷰, 콘텐츠 구성 도구를 포함한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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